무턱 이중턱으로 고민하다 수술하자 하고 곧 턱끝전진술 앞두고 있는데 잘 살아가고 있는 후기 보면 ‘그래 하자’ 하다가고 부작용 겪고 있다는 글 보면 온갖 걱정으로 가득해지기를 반복 중인데 이 정도로 고민되는거면 안하는게 맞을까ㅠㅠㅠ
그리고 하게 되면 핀제거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핀제거도 하려면 결국 뼈랑 근육이랑 박리해야되는거니까 부작용 감수를 또 해야겠더라고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예약금 다 못돌려받는거 상관없으니 취소할까말까 주말부터 고민 중이야..
후기글 보면 진짜 죽고 싶을 정도의 컴플렉스가 아니면 권하지 않는게 대부분이기도 하고
머리로도 수술 앞두고도 이 정도로 고민되는거면 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은 되는데 막상 또 안하자니 계속 머릿 속에서 아른거리지 않을까 싶고..
계속 생각할바엔 그냥 해버리자 하기엔 절대 가벼운 수술이 아니니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치겠어...

성형은 어차피 자기 만족이라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지만 주변엔 물어봐도 다들 성형에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다들 굳이 할 필요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예사들이 봤을 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다 감수하고 윤곽을 고민할 정도인지 한번 봐주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