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눈이 짝눈이었고 한쪽 눈 안검하수가 더 심했는데, 부모님도 나도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 그냥 싸게 해준다는 지인 분 통해서 첫 쌍수+앞트임을 했어…
내가 눈 지방이 워낙 많기도 해서 안검하수 더 심한 쪽 눈이 바로 풀렸고, 몇개월 있다 AS받았는데 의사쌤이 눈이 왜 이러냐며ㅋㅋㅋ한숨 쉬다가 완전 높은 라인으로 깊게 고정시켜버리더라고? 난 당시에 라인 차이도 몰랐고 눈 뜨는것만으로 감지덕지라 그냥 그렇구나 했음. 그렇게 소세지눈+짝눈+절개 안했는데도 눈감으면 라인 보임 상태로 11년을 살았다…
근데 내가 눈웃음이 좀 심한 편이라, 그래서인진 모르겠지만 나이 들수록 중간부분은 찌그러지고 앞뒤는 여전히 높게 떠 있어서, 라인도 균일하지않고 웃을 때 끝에만 두껍게 두 줄 튀어나오는 게 징그럽더라고…
근데 또 화장으로 커버는 될 정도의 아웃라인 소세지고, 눈두덩 자체가 두꺼워서 재수술한다고 크게 변화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ㅠㅠ
그냥 살까 재수술할까 고민하면서 손품 팔다가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하소연해봐... 혹시 비슷한 경험있거나 재수술 성공한 예사 있음 얘기 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