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에 얼굴 이중턱,볼살 지흡이랑 팔뚝 부유방,겨드랑이 지흡 동시에 진행했어
좀 전에 복부 상,하,옆구리 지흡하고 집가는 길에 적는중..
얼굴은 씻을 때나 밥 먹을 때 불편 한 거 제외하고 나는 딱히 아픈 건 없었는데 아 양치하고 헹굴 때 고개를 위로 쳐들었다가 엄청 아팠음 ㅜㅋㅋㅋ 깜짝 놀래서 다음부터는 조심조심히..
당일에 안 아프고 안 부었다가 1-2일차부터 멍이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목으로 멍이 많이 빠졌고 3-5일차에 붓기 폭탄 맞아서 웬만해서 거울 안 봤음 자존감 개하락 할까봐..^^
좀 이질감 드는 거 말고는 괜찮았던 거 같아
팔뚝도 마찬가지로 당일은 괜찮았는데 스칠 때 저리는 정도? 난 8-9일차부터 딱딱해지고 멍도 엄청 심해졌어 물론 아파지기도 이 때부터 더 심해짐..
근ㄷㅔ 오늘 복부하고 눈 떴을 때 느낌
와 진짜 팔뚝이 선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기준 너무 아픔 ㅜ 내가 했던 수술 중에 제일아파 가슴수술보다 더 아파서 좀 전에 회복실에 있는 동안 나 이거 며칠 고생을 어떻게 하지.. 어떡하지 밖에 머릿속에 없었음
내가 마취가 잘 깨는 타입이여서 지금까지 수술해도 금방금방 회복하고 거의 30분 안에는 집에 가서 쉬고 나가는데
오늘은 한시간 좀 넘게 있었음..ㅎㅎ 진통제도 먹고ㅜ
팔뚝 지흡했을 때는 다음날 압박복입기 힘드실테니 담날 예약 잡아주신다고 했을 때 괜찮다고 하고 담날에도 혼자 잘 입었는데 이건 도저히 안 될 거 같다는 느낌이 오는 거야..
나가면서 예약 바로 잡음 ^^
경과도 볼겸.. 하 지방러라서 왕복비에 귀찮아서 최소한으로 가고 싶었는데 어림없는소리! 내일 무조건 총총가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