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군데 발품 팔아보고 맘에드는 곳 두군데 추렸는데

A병원
부분절개+눈매교정, 수술 중간중간 라인 확인O
근데 후기가 너무 적지만 다들 잘됐다고 함. 약간 입소문 맛집 느낌? 친구 언니도 여기서 했는데 자연스럽게 잘됨
원장님도 병원 수술 케이스 사진 안보여주심(어차피 눈이 다 다르게 생겼는데 봐서 뭐하냐고 함),
나도 자연스러운거 원하긴 하는데 내 추구미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거 같음(내 추구미: 뉴진스 하니/ 원장님이 잡아주신 라인: 약간 정채연 느낌)

B병원
완전절개+눈매교정+앞트임, 중간에 따로 라인확인X
눈매교정 하면 지금 눈이랑 차이가 너무 많아져서 어떻게 될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라인도 안잡아줌
후기나 상담중에 보여준 사진에서 마음에 드는 라인 제법 보이지만 원하는 것보다 화려해지거나 인상이 완전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음
근데 이 리스크를 감당할 생각이 들만큼 원장님이 눈 분석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나한테 수술이 필요한 이유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심

가격은 B병원이 60만원 더 비싸고 어느쪽을 선택해도 모험인 것 같아서 고민된다... 안전하게 가려면 A인 것 같고 친구들도 A라는데 B에서 잘된 케이스 볼 때마다 맘이 흔들림... 예사들 같으면 어디서 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