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수술은 보통 그냥 열고 실리콘 넣는 정도의 연습 같은 느낌이다. 여러 병원 다녀봐도 다들 잘될 거라고만 말한다.
** 근데 CT 검사도 안 하고, 모양 스케치도 안 해주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곳은 피해야 한다. **
2. 다른 병원들이 안 된다거나 개선이 어렵다고 애매하게 말하면 그게 진짜 맞는 말이라고 해. "다 된다"는 예스맨 병원은 폭탄이래! 다 된다고 한 병원 가서 실제로 잘된 걸 본 적 없고, 오히려 라인이 이상하거나 그냥 돈이 급해서 환자 받는 느낌이야. (실제로 그런 병원 로비가보면 썰렁하고, 예약도 얼마 없어서 금방 수술날짜 잡혀)
3. 수술 전에는 부작용 글이 안 보이다가 수술하고 나면 갑자기 보인다. 그만큼 수술 후에 더 찾아보고 신중해진다는 거지. 안 좋은 후기 보이면 글쓴이한테 직접 물어보거나 질문 게시판 써서 물어봤으면 좋겠어.
4. 유튜브나 광고는 믿지 말고 진짜 후기만 보는 게 좋다. 병원들이 잘된 케이스만 예시로 보여주는데, 모든 사람이 다 잘될 순 없는 거 같다고!
5. 항상 녹음하기! 수술 상담 전부터 녹음기 키고 있어야해. 그래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입증할 자료가 생겨! 쓴이도 첫수에 녹음을 안해서 후회했어. 재수부턴 항상 녹음하고 얘기해. 그래야 분쟁조정이나 소송에서 이길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