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1년 됬는데, 콧대가 휘어보이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언제 부작용이 올까 심리적 불안감이 커서ㅠㅠ 보형물 뺄까 고민 중이에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코 수술하고 난 뒤로 틈만 나면 거울보고..
어느 순간 코가 정말 제 컴플렉스가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현타가 왔습니다.

집에선 문제 생긴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 돈 들여서 수술해놓고는 왜 빼려고 하는거냐고 하시는데..
문제 생긴 다음엔 너무 늦을 것 같아요. 외적이든, 심리적이든.
보형물을 뺄거라고 결심을 한 후에 다시 성형 공부를 시작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성형을 했더라구요.
왜 얼굴이 이뻐지면 자존감, 자신감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했는지 참...
반성하면서 글 씁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