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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키빼몸 120 모태마름인 내가 내 몸을 싫어하는 이유(장문주의)
익명
작성 25.03.12 22:27:02 조회 70,760
안녕 그냥 오늘따라 우울해서 하소연해봐..임파선염으로 열이 안떨어지네..에효
난 어릴때부터 모태마름이었어 키 164에 몸무게 44~46왔다갔다하고 인생에서 한번도 47키로가 된적 없어 쇼핑몰 모델을 알바로 할까 생각도 했었고 학교에서도 제일 옷핏 잘받는 사람으로 불려 근육질마름 아니고 여리여리한 마름(아마 사람들이 제일 추구하는 느낌의)이야
근데 난 내 몸이 너무 싫어 왜냐면 모태마름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몸이 너무너무 허약하거든 진짜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힘들어 다이어트 하는 애들은 나보고 배부른 소리라고 자기가 대신 아프고 살 안찌겠다고 몸 바꾸자고 하는데 그건 그냥 경험을 안해봐서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는거야
모태마름인 사람은 공통점이 있는데 소화기관이 약하다는거야 정말 이거는 거의 10명중 9명은 다 그래 평범한 사람들은 배 좀 아픈거 가지고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그냥 아픈게 아냐 나 아직도 손에 흉터 있는데 왜그런지 알아?마라탕 1단계 먹고 급성장염 걸렸는데 죽을만큼 아파서 화장실에서 울다가 이로 수건이랑 내 손 물어뜯어서 그래 난 이지엔이브나 항생제도 잘 못먹어 소화기관 약해서 그 약들 먹으면 항상 엄청난 복통에 설사하거든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치팅데이라도 있지 난 아예 마라탕은 커녕 떡볶이도 조심해서 먹어야하고 엽떡은 아예 못먹어 21살인데 위궤양이 있고 한달에 한번은 장염 걸려
소화기관 말고도 몸에 엄청난 염증을 달고 살아 질염 임파선염 온몸두드러기 등등 염증이 몸을 돌아 한달은 무슨 일주일에 한번꼴로 어딘가에 염증이 도져 이게 다 체질이 약해서 그렇대
이렇게 보면 내가 건강을 위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줄 알겠지만 나 진짜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야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고 유산균 양배추즙 프로폴리스 종합비타민 레모나를 매일 먹어 또 아침에 매일 생감자를 갈아서 즙을 내서 먹어 식단도 탄단지 다 챙겨서 먹고..그런데도 몸이 이래

너네 40대 때도 짧은 반바지에 치마 입고 다리 얇은거 자랑할거야?대부분은 아니라고 할걸 20 30대때 예쁜 몸을 가지는것도 좋지만 그걸 위해서 평생 온갖 병과 염증에 시달리며 사는게 과연 좋아보여?하루이틀은 괜찮을지 몰라도 할일도 너무 많고 바빠 죽겠는데 몸이 안따라올때마다 너무 원망스럽고 우울하다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내 몸매자랑 하려는것도 아니고 모두가 나같다는것도 아니야 물론 건강한 뼈말라도 있겠지만 너네가 부러워하는 여리여리 느낌이 나는 뼈말라는 보통 겉에서 근육느낌이 안나는 몸인데 이런애들은 보통 거의 다 정말 몸이 많이 약해 가끔 살면서 내가 가진 장점을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남의 좋은 점만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 한국이 뼈말라에 집착하잖아 난 그냥 정말 내 몸이 싫고 통통을 넘어서 뚱뚱도 괜찮으니까 건강만 하고 싶어 이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지는 모르지만 뼈말라가 아니더라도 건강한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어 누구는 그걸 위해 매일 엄청난 노력을 하고도 가지지 못하는거라는걸 꼭 기억하고 살아가면 좋겠어 진심이야..다들 건강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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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마른 사람 부러워하기만 했는데ㅠㅠ 건강하길 바랄게!!
25-03-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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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땐 마른편이었는데 나이드니까 찌더라구요...ㅋㅋ 찌니까 마를때가 그리워....
25-03-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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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랑 똑같다 나도 배가 엄청 많이 자주 아프고 모태마음이야 그나마 운동으로 찌웠는데 바빠서 못하면 바로 빠지고… 고생 많으 정말 ㅜㅜ
25-03-1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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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냥 모든게 공감…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먹방 유튜버들은 말라도 잘 먹잖아ㅠ) 마르면 소화기관 약하고 그냥 뭘 해도 허약체질인거 다 똑같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매끼마다 소화제 달고 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03-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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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키빼몸 115정도, ㅎㅎ어릴땐 진짜 잘먹엇는데 나이드니 점점 근육이 약해지고 위장장애도 생겨서 좀만먹어도체하더라. 엽떡 마라탕 이런건 진즉 끊어냈고 생활습관 다 바꿔서 아침엔 따뜻한 매실차, 꿀넣은 마, 이런거 먹어. 슴슴한 된장국, 삶은 배추에 오리고기 이런거먹고 불편할것같으면 저녁은 항상 죽. 천연효소도 먹어보고 보약도 먹고 침도맞았지만... 적당한 운동+내게맞는 음식 소량 찾아먹으며 평생관리가 답이야 ♥️ 힘내!
25-03-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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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관 약한 사람들이 그렇더라 ㅠㅠ 내 주변에는 남자애가 그러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아라다가 운동해서 증량했어!
글쓴이도 운동해봐!
25-03-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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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랐다가 쪘는데 고생이죠 ㅠㅠㅠ
25-03-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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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나랑똑같다ㅜㅜㅜ힘내요 우리
25-03-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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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면역력은 어쩔 수 없음 나도 개말라고 면역력 이상해져서 지금도 피부병 달고사는데 난 이게 내가 말라서가 아니라 걍 재수가 없다고 생각함ㅋㅋ 로제만 봐도 그래 로제도 그렇게 말라놓고 하드웨어는 웬만한 일반인보다 더 좋을걸;
25-03-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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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대로 찌고 오동통한데도 태생이 약한몸도 있어 약 알러지때메 평생 고생하고 면역력 약해서 잔병치레 달고삶 마르고 뚱뚱하고의 차이가 아니란 말이지..
25-03-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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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호떡] 이게 맞는 것 같아 나는 보통 체형인데 면역력 약해서 유행하는 병은 다 걸려보고 21살인데 영양제도 8가지는 먹는듯 비염 아토피는 평생 가져가는 것들이라 이제는 체념했어
25-03-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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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 고민이 있구나 ..
부러워만 했는데 이런 점도 있다는 걸 알았네
우리 모두 건강하자
25-03-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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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사람도 나름 힘든 점이 많군
25-03-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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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마르고 싶다....
25-03-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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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사람들은 큰 고충 없이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다 나름 고민이 있네ㅜ 힘내
25-03-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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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62에 38키로였다가 지금은 약 복용 후 47이 됐는데 .. 어느 정도는 공감해 진짜 설사를 달고 살았엌ㅋㅋㅋㅋㅋ 지금도 장은 개 예민해서 설사는 걍 안부인사여 쌰갈~~~~ 이제 나는 아니지만 개마름 예사들 홧팅이여!! 건강하자 우리 다들!!!!!
25-03-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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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데도 체중이 단 한번도 불어난 적이 없어.
163-4정도에 43-44 스트레스 받으면 40까지 내려가지만 잘 안먹어서고 21살에 젖살 빠질 쯤 위장이랑 장염을 일년을 달고 지내긴 했지 그후 위장이나 장염은 잘 안와 시간이 지나면서 내 몸에 맞는 식단 운동 그런걸 알게되거든 이젠 그 흔한 감기도 잘 안걸려 한번 먹으면 대식가인데 살은 여전히 안쪄. 나이들면 찐다고 믿었는데 이젠 아무 생각 없이 살게된다. 타고나길 기초대사량은 늘 초과지만, 시간 돈 써서 이래나 저래나 관리는 누구나 하면 좋은거야 자신을 사랑하는게 인생에 정답이야 불평 갖지말고 아픈 것도 지나가게 잘먹어 영양제 아무리 때려 넣어바야 그나이엔 소용 없어 멘탈케어가 우선이고 잘 성장해서 돈 많이 벌어 본인에게 투자하는 삶을 살길 바랴 ^^
25-03-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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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각자만의 고민이 있는 듯 나는 이 글을 다 읽고도 마르고 싶다능 생각이 들만큼 ㄴ내 몸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거든 ㅠㅜ
25-03-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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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몸 되게 부러워했는데 각자 다른 걱정과 고민이 있구나..
25-03-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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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거 부러웠는데…이런 고충이 있구나
25-03-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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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부터 힘듦이 느껴진다… 건강이 최고긴하지 힘내자
25-03-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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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거 부럽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고충이 있는지는 몰랐네ㅠ
25-03-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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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키빼몸 114인데 딱히 건강이 안 좋진 않은데 ㅠ 사바사구나 힘들겠다
25-03-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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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도 보면 모태마름인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잔병이 진짜 많음...
25-03-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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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합시다,,,, 몸 아픈만큼 서러운 것도 읍서ㅠ
25-03-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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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 ㅈㄴ무례하네 아프면 외모고 뭐고 눈에 안들어옴 내친구 ㄹㅇ 뱃살1도없고 1자다리에 모델핏인데 얘도 장이안좋아서 매일설사함 하나도 안부럽고 얘가 탄력도없고 윤기도없음 건강한게최고임
25-03-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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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마름 항상 부러워 했었는데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구나.. 아프지말고 건강하길 바랄게!
25-03-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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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게 마냥 좋기만 한 것도 아니구나.. 관리 잘 해서 꼭 건강해지길 바랄게ㅜㅜ
25-03-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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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거구나ㅠ
25-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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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ㅠ
25-03-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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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마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몸이 계속 아프디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거같아 ....
25-03-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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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혈압인데 의사쌤이 나이들면 고혈압 되니까 걱정 말래 몸무게도 저체중이었다가 나이드니까 정상체중 되고 있어 ㅋㅋㅋㅋㅋ
25-03-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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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 상황 같네ㅠㅠ 아무리 먹고 노력해도 원체 허약해서 복구불가ㅠ
25-04-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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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해서 근육량 + 체지방 둘다 벌크업 하는건 어땡??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살도찌우고 근육도 찌우면 세월이 흘러 자산이 될거야!! 화이띵!
25-04-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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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제일인걸 알면서도 몸매에 집착하게 되넹ㅠ
25-04-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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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에 44-46인데 왜 모태마름임 그건 걍 미용적으로 이쁜 정상체중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171에 44인데 이정도는 되어야 모태마름이라하는거임
25-04-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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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ㅜㅜㅜ
25-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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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야 진짜 ㅠㅠ
25-04-0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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