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여기저기 성형하지 않더라도 성형에 관심 가져보고 찾아본 적 있는 예사들은 대부분 공감할거야
성형한 눈, 코, 얼굴형이 어떤지 슬슬 보이기 시작하고 (의외로 성형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진짜 누가봐도 강남미인 인조미st 아닌 이상 못 알아봄 미감에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한 나도 그랬고)
조금씩 견적보는 눈도 생기고 무엇보다 성형이 만능이 아니라는 건 파볼수록 잘 알게 되잖아

그런데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걸 잘 모르는 걸 넘어 자연미인에 대해 거의 판타지 수준으로 허상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음 물론 외모로 먹고살 거 아니면 성형에 대해 잘 알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까지 모른다고? 싶어서 신기할 정도야

아니 의대생이 학원 과외 안받고 교과서만 보면서 공부했다 하면 안 믿을거잖아 그런데 왜 연예인들이 정말 아예 외모에 손 안대고 메이크업 스타일링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신기할 따름...

딱 봐도 얼굴 작고 뼈대랑 배치 타고나고 성형포텐이 잘 받을 얼굴인게 보이는데 그거도 잘 못 알아보고 의사가 만능이라고만 생각함
그냥 과사가 눈 무쌍에 밋밋한 상이면 바로 성형빨이라고 조롱하기 바쁘고. 물론 성형포텐을 잘 받은 걸 부정하는 건 아님

근데 그냥 얼굴크기 자체가 작고 전도 실물에서는 왠만한 일반인들보다 최소 훈훈에서 눈에 띄는 편에 속했을 외모들인데 그게 일반인들 눈에는 진짜 안보이는구나.. 싶더라 그리고 보는 눈이 딱 거기까지니까 본인들이 성형하거나 주변에서 성형하면 바로 딱 티나는 뻔한 강남성괴상 나오는거고, 그걸 보면서 역시 성형은 다 저렇구나 생각하고 좀만 자연스럽게 손본 연예인들은 자연미인이라고 신격화하기 바쁘고..그러다가 또 그 연예인 과사 나오면 조롱하고 이런 사이클 보다보니 웃김

그러면서 어떤 허상 속의 자연미인(?)을 찾고 찬양함 솔직히 자연미인이라는 말 쓰는 사람들 폰트크기 겁나 클 거 같음ㅋㅋㅋㅋ
막상 그래놓고 티나는 성형 아니면 알아보지도 못하고 예쁘다며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