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내 얼굴이 조금 촌스럽다고 생각돼서
교정하면 예뻐진다기에 치과에 갔어
굳이 교정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입이 들어가면 턱이 조금 나와보일 수 있대
그래도 교정에 너무 꽂혀서 결국 교정을 했지
그런데 정말 턱이 조금 나와보이는거야
내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보고 하거든
그래서 자꾸 턱만 보이고 어떻게 하고 싶고 그러던 와중에
그때 한참 양악수술이 핫했어 티비에고 많이 나오고
그래서 내가 양악수술에 또 꽂혀버린거야
그래서 병원에 갔지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지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어떡해 ㅜㅜ 양악 수술을 하면 너무 예뻐질것 같고
모든 고민이 해결될 것 같은거지 ㅜ
결국 엄마아빠 한테 떼써서 했어
그런데 결과적으론 난 지금 만족 하는 편이야
단지 조금 더 잘 알아보고 잘 하는 병원에서 하먼
좀 더 예쁜 라인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
그런데 양악수술에 대해 오해가 좀 있는것 같아
막 자동차가 깔고 지나가는 고통이다 이런말 하던데
고통은 없었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는건지 모르겠지만..
숨쉬기가 힘들었건거. 잠을 잘 못 잤건거. 두유만 먹어서
살이 8키로가 빠젔었던거 이런 기억뿐
아픈 기억은 없어 ㅎㅎ
다들 양악수술하고 아팠어?
나만 안아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