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안오는게 제일 좋지만 알아두면 좋은것들을 좀 써볼게

아는분이 의료분쟁 많이 하시는 변호사라서 한번 여쭤봤어

나는 여태껏 부작용이 날만한 시술한거는 필러? 스컬트라 정도구

필러는 진짜 공장중에 공장이었고 스컬트라는 그래도 피부과 전문의 한테 가고 있어 (부스터나 스킨보톡스는 꼭 여기서 받아)

두곳에 제일 큰 다른 점은 부작용에 대한 서명과 as를
어떻게 해줄것이냐에 대한 설명임

대형 공장 필러집은 애교 필러 글 본사람도 있겠지만 단순 cs가 내 상태를 확정지어 말해서 난리난적도 있기도 하고
나중에 의사는 as 해준다고 했는지만
내가 몇번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으면 정말 그냥 cs선에서 커트 당했을수도 있겠더라고.

필러야 비교적 작은 부위들을 맞으니 퍼져서, 모양이 마음에 안드는 정도 아니면 녹이면 된다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야
(부작용이 건강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전재하에)

그래서 부작용 동의서를 작성하긴 했고
부작용으로 필러가 다 흡수될수도 있다 그때엔 또! 내돈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그땐 내가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라는 예상을 못했지..ㅎㅎ
2주만에 아예 안보일줄 알았겠냐구~~ 

그리고 스컬트라 병원은 스컬트라의 부작용으로 결절이 생기면 어떤식으로 as를 해준다고 정확하게 고지를 해줬어
당연히 부작용 감수한다는 동의서 작성하고
as 부분도 동의서를 원장님과 나, 같이 서명을 했음.
다행히 부작용은 없었지만 걱정 하나 덜었지

이렇듯 피부과마다 동의서 부분, as 유무는 다를수 있으니 꼭 체크해

왜냐면 피부과나 성형이거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되게 불리한 싸움이래

소위 바지 원장 내세우고 장사하는 곳은 시술자가 부작용을 내도 나는 몰라요 함 해보시던가요 이렇게 나오는 병원도 상당수고

도의적으로 부작용시 도와주는 (적극적으로 치료x) 병원도 있긴 하지만...

고소 고발하면 정말 오랜시간 동안 고통 받을수 있고, 그동안에 내가 쓴 병원비 내 정신적 고통 내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고 싶다고 한들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너무 크대ㅠㅠ

그러니 꼭 부작용에 대한 as를 어떻게 받을수 있는지 알아두고 되도록 서면이나 카톡으로라도 녹음이라도 남겨두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