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코 수술한지 아직 한 달은 무슨 일주일도 안됏는데
막상 수술 받고 나니까 감안하겟다고 생각했던 부작용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불안하다… ㅎ
내 얼굴 중에서 코가 가장 콤플렉스이긴했는데
내 의지보다는 가족들이나 주변 의견에 좀 휩쓸려서 홧김에 해버린거라 그런지 갑자기 10년, 20년 뒤에도 멀쩡할까 걱정되고 벌써부터 코 전체제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ㅋㅋㅋ ㅠ… 코 수술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하고 코 수술을 제대로 잘 알아보지도 않았거든
막상 수술하고 나서 숨도 입으로 쉬느라 입 바짝바짝 마르고 코에 하루종일 신경쓰고 있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힘들면 앞으로는 어쩌지 싶어
앞으로 평생 코 잘 관리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내가 자면서 뒹굴거리는 타입이라 종종 베개에 고개도 처박고 자고 그래서 벌써부터 걱정이 많아 ㅜ
아직 코로 숨쉬는 것도 힘들어서 새벽까지 깨어잇는데
유독 새벽만 되면 새벽감성 때문인지 이런 걱정이 밀려와서 주저리 주저리 써봣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