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윤곽 발품 세군데 갔는데 
내 얼굴 분석도 그렇고 전문성 있다고 느꼈던 병원에서 수술 받음

윤곽으로 워낙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고..
3중 고정이라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음
L자 턱선 때문에  집에서 계속 거울들고 있을만큼 스트레스 였는데 CT 진단도 잘해주셔서 그런지 결과가 좋은 게 눈에 보이네
막판까지 고민 많이 했는데 수술하고도 잘된건지 긴가민가했지만 결론적으로 여기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함

다만 수술 일주일까지는 붓기 걱정에 잠을 못이뤘는데..
입술도 오리입술되고 먹는것도 못먹으니 엄청 답답했고 수술자체를 후회했음 ㅠㅠ
자야 붓기도 빠지고 순환되는데 잠안자고 거울만 봤으니 이것도 웃겨..ㅋ
한달 차 되고 병원에서 붓기관리 제대로 받았는데 주사도 놔주고
얼굴도 만져주면서 뜨듯하게 관리받으니 다녀오고 나니까 붓기가 확 빠지더라
지금처럼 병원은 내원일마다 꼭 가려고 함(그리고 수술비 안에 붓기관리 포함되어있는거니 꼭 받는거 추천!)

그래도 수술전이랑 수술하고 일주일까지 마음고생 진짜 심했는데
이제는 붓기좀 빠지고 사람다워졌다고 마음도 편해졌다 인간이 진짜 간사해 ㅎㅎ
충격에 주의하고 관리만 잘해주면 되니 이제야 걱정 한시름 놨어ㅜㅠ
윤곽수술은 마음 먹기도 어렵지만 하고나면 더 걱정을 달고 살아야해;; 얼굴형 갸름하게 타고난게 진짜 복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