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쌍수 알아보고 있고
평소에 걱정 + 의심 개많아서 내가 납득이 안되면 수술 포기하고 껄껄 그냥 살지 스타일임
그리고 부작용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거잖아..
그래서 성형알아볼 때 부작용이 내가 감수할 수 있는 부작용인가? 를 생각함. 부작용이 나한테 일어나도 다음 대안을 생각할 수 있는 부작용인가?를 생각함
결과적으로 눈매교정은 포기함.
평소에 이마로 뜨는 습관 있고 이마에 주름은 안지지만 이마힘 눈썹힘으로 좀 들어올림 (안과에서는 진성안검하수는 아니라함) 성형외과 발품 8곳 돌았는데 눈매교정을 하라고 추천을 해주긴함. 6곳은 해라 입장이고 2곳은 선택이다 라고 말해줌.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절개 + 눈교 +앞윗트 예약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일주일간 거의 폰만 붙잡고 눈매교정 관련 글을 다 찾아봤고 후기도 정말 다 찾아봤고 오픈카카오톡방도 들어가서 알아보고 별짓을 다했는데.. 눈매교정은 정말 잘 하는 의사도 없을 뿐더러 잘한다고 유명한 의사마저도 완벽하지 못하는.. 부작용 후기는 어느 의사에게나 다 있음을 깨달음
1인원장이고 경력이 10년이 넘는 눈 전문 병원이더라도 눈매교정은 한순간 삐끗하면 망하는 수술이구나를 알게됨..
다 알아보고 나니까
눈매교정 부작용은 내가 감수할 수 있는 부작용이 아니고… 부작용이나 수술결과가 잘못 되면 내가 다음 대안을 생각 못할 것 같더라고
결국은 깔끔하게 포기했고
난 쌍수만 하고 눈으로 뜨는 연습할려고. 큰 눈은 내 것이 못될 운명인가보지 ㅋㅋㅋㅋㅋ 또랑또랑한 눈 말고 살짝 졸려보이는 눈으로 살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눈매교정 수술법? 전부다 이해 안되고 (특히 복합전진술/ 건막 전진술…)정말 눈 반밖에 못떠서 일상생활 안되는 분들이 하는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