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최대한 남 외모 얘기, 내 외모 얘기 안 하려고 노력 중인데 어쩌다 상대의 무례한 평가를 듣게 되면 멘탈이 너무 쉽게 무너져서 고민이야...
남친 생겼다고 했을 때 어떠냐고 물어봐서 잘생기고 키크다 했더니 왜 그런 사람이 널 좋아해? 이러고... 오늘은 나한테 넌 제일 예쁜 건 아니고 두 번째로 괜찮다 이러네.... 지가 뭔데 평가질인가 화가 나는 게 먼저였고, 내가 정말 예뻤으면 이딴 소리 안 들었을 텐데 싶어서 속상한 게 그 다음이었어. 스스로 생각해도 되게 바보같은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드네... 밤에 성형 알아보다가 속상해서 글 끄적임...
연 끊고 아예 안 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ㅠ 걔가 다른 친구들하고도 친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