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와 허벅지 경계 2군데 뚫어서 지방흡입해서 가슴에 넣었는데, 시간지나면 다 흡수되서 가슴 크기 똑같아짐.
문제는 그게 아님.
수술받고 다음해에 교통사고나서 입원했는데 검사도중 가슴에 종양소견이 있어서 유방촬영과 초음파를 했는데, 가슴에 수십개가 넘는 작은 종양들이 있었음.
초음파 의사쌤이 가슴에 머 한적있냐고 묻길래 자가지방이식했다고 했더니, 한숨쉼.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닌 거라며 다음부터 하지 말란 소리만 함.
다행히 섬유종이라는데, 악성으로 변할까봐 5년을 추적관찰해서 아무 탈 없이 지나감.
근데 추적관찰 끝나고 그 다음해에 갖상선암걸림.
하, 또 가슴에 있는 종양들 추적관찰해야한데서 5년을 또 유발촬영기에 가슴 짓눌리는 고통을 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