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몇 년동안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코수술 상담받고 왔어
내 코는 원래 콧대는 있는 편인데, 이마도 원래 짱구이마라서 코끝이 거의 이마랑 동일한 높이라
코만 봤을 땐 예쁘지만 전체적인 얼굴은 입체감이 없어보여서 수술하기로 결심한 케이스야

상담은 총 세 곳 예약했는데 한 곳은 어떤 안좋은 이야기를 듣고난 후 이 병원에서 수술은 안 하겠다 싶어서 취소했고
총 두 곳 상담받았어 (참고로 나는 화려한 코 너무 싫어하고 돈아깝더라도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편)

내가 상담받은 두 곳은 둘 다 가격이 좀 쎈 병원이었고 (견적 480~600 -> 심지어 후기이벤트 했을 때)

첫번째 병원은 콧대는 있기 때문에 무보형물 추천 + 귀연골, 비중격 사용, 코 열었을 때 비중격이 약하면 기증늑
두번째 병원은 자가늑을 주로 하는 재수술 전문병원이라 그런지 자가늑 추천

상담 자체로만 보면 첫번째 병원이 시간이 짧은 편이었고, 두번째 병원은 내가 마지막타임이라 그런지 20분 넘게 상담한 듯 해
결론은 첫수술에 자가늑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첫번째 병원으로 예약했고 견적은 후기이벤트 적용해서 400만원 후반으로 예약했어
코끝위주로 하는 것 치고 가격이 세긴 한데, 싼데서 오히려 안하고싶어서 여기로 결정했당

그리고 추가로 이건 궁금한건데, 콧대 옆에 뼈를 절골한다고 했는데 뭔가 무섭기도하고 지금 코보다 더 얇상해지는 건 싫어서 ㅠ 해도되나 고민인데 절골해본 예사들 있으면 어땠는지 알려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