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쌍수가 망한 케이스였어
내 눈에 안어울리는 높은 라인 때문에 인상도 달라지고 약간 꺼벙?해보이는 눈이었음...
당연 재수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병원 알아보는데 비싼 건 기본이고 확신이 드는 곳이 잘 없었어
+ 이건 눈재병원이 워낙 많아서 그런것도 있었음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다 그만두기를 여러번 반복하다 이제는 진짜 해야겠다싶어서
거의 5-6년만에 병원 결정하고 재수하고 왔는데 잘된거 같아서 너무 행복해...
근데 웃긴건 뭔지 알아? 수술하기까지는 오래 걸렸어도 후보를 확 좁히니까 결정은 빨라지더라고.
그래서 상담은 많이 돌아도 후보를 확 좁히는 작업이 제일 어렵고 이 필터링이 성공을 좌우하는거같아
재수 알아보는 예사들 매일매일 거울 볼때마다 거슬리고 하루라도 빨리 고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알아
나처럼 5년넘게 고민하는 것이 꼭 옳다고는 볼 수 없지만 싼가격에 이끌려서
혹은 후기 몇개보고 섣불리 해버렸다가는 진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
나는 흉살이 꽤 생긴 눈이라서 두줄따기로 했고 일단 라인이 낮아지니까 인상변화가 커서 만족하고 있어ㅠ
흉터에 따라서 다르고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5,6년 확신 들때까지 참고 알아보고 기다린거 후회 안한다...
첫수도 당연하겠지만 조급함을 일단 좀 내려놓는 게 성공의 길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