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간 곳은 사람이 진짜 많았어. 기다리는 사람들부터 대스크에 있는 직원, 돌아다니는 직원 등등.. 대기도 좀 있었고. 근데 실장이랑 원장이 다 친절하긴 했어. (실장은 진짜 말 개잘하더라)
근데 좀 불안한게 원장한테 코 이 사진처럼 원해요 이렇게 말하니까
그럼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이런 식으로 말하고 좀 대강 면봉으로 잡아준 다음에 어디 바쁜 사람처럼 질문도 안받고 걍 나가더라(바쁜 것 같긴했어..ㅋ) 내가 몇몇 질문하면 다 잘 대답해주긴 했는데 좀 정적 흐르니까 가버린.. 한 10분도 안되서..? 끝난것 같아. 눈이랑 같이 상담 받았는데..ㅋㅋ
내 피부가 좀 탄성력이 제로거든? 탄성 별로 없는데 콧대나 끝 너무 높이면 괴사 올수도 있다? 이러더라고.. 내 코엔 이게 맞고, 내 피부타입엔 이게 맞고 아니고.. 이런 말이 없고 걍 이렇게이렇게 하면 되겠다, 이러고 끝나서 좀 불안해.. 내가 안 물어봐서 그냥 넘긴건지 경력 부족으로 잘 몰라서 안말한건지 잘 모르겠어..
이 원장 전문의 딴지 5년 됐더라 병원은 세워진지 진짜 얼마 안됐고. 대표원장이 다른곳에서 있다가 새로 차린거라는데... 전문의 5년 전에 땄다고 경력 5년은 아닌거잖아..? 그리고 다들 코는 경력 10년 된 곳 가라~, 병원도 한자리에 오래 있는 곳으로 가라~ 이러니까 더더 불안해서.. 다른 사람 생각은 어때..?
내가 원하는 코는 사진 같은 콘데 많이 높은건가..? ㅋㅋ 이것도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