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대 중반. 지난글 보면 겠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피부가 쳐지더니 팔자주름이 심해짐
팔자주름의 경우 여러유형이 있는데 최대한 간단히 적어보겠음
1.볼살이 있어서 그 볼살무게때문에 피부가 내려와 주름을 형성하는경우
2.표정변화가 커서 실금처럼 간 팔자주름
3.볼살도없는데 그냥 깊게 패인 팔자주름
대충 크게 이정도인데 1번의 경우는 생각보다 해결방법이 간단함. 볼살줄이고 볼살만 땡겨올리는 시술하면 쉽게사라짐(울쎄라,실리프팅으로 가장크게 효과보는거가능. 하지만 실리프팅은 비추함. 다 녹는다고하는데 두세번 한사람들 다 조금씩 얼굴에 남더라고. 필러처럼 울툴불퉁해지는경우 봄)
2번의 경우는 효과볼수있는 시술은 사실상없음. 그냥 물리적으로 피부 땡겨버리는 거상술 해버리면 효과는 있겠지만 실금처럼 생긴 팔자주름이면 나이가 많지도않을텐데 인생에 한번 받을수있는 최후의 리프팅을 여기 쓰기엔 무리가있음. 그래도 시도할수있는 시술은 흔히 필러, 쥬베룩볼륨, 스컬트라 등이있음. 모두 기전은 비슷함. 실금간부분을 채워넣는거임. 당장효과는 필러가 가장좋지만 필러는 난 절대비추하는편이고, 스컬트라역시 부작용부담이 큼. 가장 그나마 나은게 쥬베룩볼륨인데 부작용이 적은만큼 효과도 미미함. 피부내 자체콜라겐생성해서 꺼진부분 자연팽창시키는건데 솔직히 여러번 받아도 뭐가 되는건지 모르겠음
3번의 경우는 아마 나이도 어느정도 먹게되고 그럼 이제 진하게생기는경우인데 병원에선 실리프팅+레이저리프팅+필러를 추천많이함. 하지만 난 실이랑 필러는 비추하기때문에 레이저리프팅뿐인데... 사실 이정도되면 울쎄라로는 쉽지않고 무엇보다 얼굴볼살까지없는경우가 많아서 울쎄라는 오히려 독임. 그나마 써마지이지만 600샷기준 대략2백만원을 호가하는 레이저치고는 효과가 체감되기 어려움. 너무늘어져서 못참겠다싶은 분들은 그냥 미리안면거상이나 미니거상으로 땡기는경우 봤는데 팔자미니거상은 1년정도 지나면 또 돌아오더라. 근데 저거 받고나면 뭐랄까 입부근이 좀 옹졸하게 변한다해야하나. 그래서 입술필러까지 맞게되고 좀 이런 악순환되는거 보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