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상담 다녀왔고 ㅇㄷw ㄱㄹ 둘 다 구축 동일 소견. 피막상태 안좋대. 한곳에서는 이번달 빨리 수술 추천하고 다음달에는 오른쪽 가슴 상태 어떨지 장담 못하겠대. 그 말 듣고 실장님이랑 상담하다가 눈물 고였어. 울어봤자 그냥 시간만 질질 끌리고 괜히 민폐니까 꾹 참았는데.. 진짜 다 내 욕심 때문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포기는 안되는데 억지로 제거하는게 내가 후회 안하는 정말 유일한 길인가 싶기도 하고. 남들 다 잘 품고 사는데 세상이 나한테는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우울하다..... 가슴이 뭐길래. 나한테는 포기가 안되는 걸까? 미치겠어. 마음이 지옥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