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윤곽 고민에 관한 조언+병원결정tip
겨울가을
작성 24.12.13 17:07:42
조회 52
안녕 예사들 !!
요새 윤곽 하는 예사들도 많고
그만큼 고민하는 예사들도 많더라구
근데 그게 그리 간단한 수술이 아니잖아..?!
3년을 고민해도 결정하기 힘든 수술이 윤곽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부작용 반작용도 많고!!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 예사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만의 팁을 좀 적어보려구해
일단 나는 만 18세에 나사없는 턱끝 돌려깎기
( 2종아니구 턱끝 1종이야!) 를 했구
이번에 만 25세에 사각+턱끝피질(1.5종)을 했어
그래서 광대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후기를 줄 수는 없지만 같은 윤곽 계열에 있는만큼 10년동안 찾아본 정보 중에
믿을만한것만 취합해서 적어볼게!
1. 실은 무조건 따라와. 실보다 득이 더 클거 같으면 해
윤곽하면 처짐이 무조건 온다고들 하잖아?
나는 어릴때 해서 조금 덜하긴 했지만 저 말에 동의해!
턱끝만 했을 때도 이중턱+마녀턱이 생겼었구
마녀턱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살짝 입벌어짐
웃을때 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웃으면 비대칭 생기고 마녀턱때문에 아랫니 안보임 (턱 밑으로 힘줘야 좀 보임)
교정 다 끝났었는데 개방교합 생기고 점점 심해져서 재교정중 (이건 치과에서도 성형외과에서도 지식인에서도 관계없다했는데 다시 연구해봐야한다 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음이 어느정도 연관있다 봄. 실제로 나랑 비슷한 사례를 가진 예사 몇명 봄)
기본적으로 광대->볼처짐,마리오네트주름
사각턱-> 살의 처짐과 당김현상에 의해 이차각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
턱끝 -> 호두주름,마녀턱,이중턱
이런 현상들이 있어
이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거의 무조건 온다고 생각하면 돼
근데 왜 윤곽을 하느냐? 말 그대로야
이걸 감수하고도 득을 볼 얼굴이 하는거지
나는 대가리 자체는 작은 편이야
그래서 친구들이 수술할때 왜 수술하냐고
얼마나 작아지려고 하냐는 애들이 있었어
근데 나는 얼굴, 즉 머리통이 작아지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야
내 얼굴의 비율을 봤을때 턱이 너무 길었고
하관의 여백이 심했기 때문에 한 수술이고
사각턱의 각이 얼굴을 너무 네모낳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한거야
그럼 여기서 물어보는 친구들이 생길거야
내 얼굴 라인을 다듬고 싶으면 해도 된다는거겠네?
근데 난 그게 꼭 득이 더 클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말그대로 턱이 너무 길다거나 (턱끝길이축소),
사각턱이 너무 커서 얼굴라인이 네모,육각형이거나 모자를 쓰고 밖에 나가기 힘들거나(사각턱축소),
광대가 너무 튀어나왔다거나(광대축소),
얼굴이 너무 평면적이라거나 (윤곽+피질절골 등)
이런 부분에서 나중에 처짐이 오더라도
지금 얼굴형보단 예쁘다고 장담할 수 있을때만 하길 추천해.
나는 참고로 턱끝 1.2센티 잘랐고 (신경선 노출안됐어)
자른 후에도 턱길이가 짧은편은 아니야 그냥 평범해
길이만 봐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알겠지?
사각턱도 내가 이걸 깎은후 올 처짐이
지금 얼굴형보단 이쁘다는 확신을 가지고 한거구.
너의 추구미대로 성형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은 버려!
안되는 경우도 정말 많아
그럴땐 내가 이 성형을 했을때 이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 정말 돈을 투자할 수 있을지, 후회하진 않을지, 처짐 감수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봐
2. 너무 많이 들었겠지만 사후관리에 돈쓸 자신 있는 예사
아까 위에 얘기했던 실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사후관리가 중요하겠지?
나는 얼지흡,실리프팅,리프팅 레이저,약손명가,보톡스 등을 받았고 물론 여기서 굳이 이중턱때문에 한게 아닌 것도 있지만 나름의 관리가 있었기 때문에 + 어렸을 때 했기 때문에 +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기에 처짐이 덜하다고 생각해
난 앞으로도 레이저랑 약손명가는 꾸준히 받을 생각이구
홈케어에 엄청 신경쓰고 있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자신 있는 예사들만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래
3. 예민하지 않은 예사들만
나는 진짜 진짜 안예민한 편임
쌍수 했을때 두달간은 돌아다닐만한 눈깔이 아니었는데도
(붓기때메 두달간 남들 쌍수 첫날같이 생겻엇음)
잘 돌아댕겼고 쌍수망햇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냥 살았음
앞트임 흉 생기고 흉때메 라인 바꼈는데 아 개빡치네 하고 몇달뒤에 잊어버림(나중에 안보일정도로 사라짐)
턱 깎고 붓기 개늦게 빠져서 반년넘게 사탕문거처럼
생기고 이중턱 개쩔었음
(남들 3-4주차 붓기로 6개월을 산거임)
쨋든 난 이런 현상에 관해 다 별생각 안하고
룰루랄라하고 살았어
그만큼 반작용/부작용/붓기는 많은 예사들을
정병에 들게 할거야
특히 붓기... 갠적으로 모든 성형은 1년까진 봐야한다고 생각해 나는
난 일주일도 안된 예사들이 붓기 낭낭할때
벌써부터 라인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움 ㅠㅠ
물론 걱정되는건 알지만 예뻐지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한 수술인데 그거땜에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는다?
난특히 “나 이거한지 2주째인데 라인 망한거 같아서
재수 알아보고 있어” 하는 예사들아
그냥 성형하지마..
(이건 부작용에 관해 얘기하는게 아니야
붓기에 관한얘기임!
근데 부작용에 관한 부분도 6-1년까진 수술후유증인 경우가 많아)
내 말은 무조건 걱정 놉 이라는게 아니야
성형하고나면 적당히 마음을 내려놓을줄도
알아야한다는거야 성형은 시간이 약인 경우가 많거든
그래서 예민한 예사들은 비추하는거야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가 많은데
윤곽은 더하거든
감각이상, 찌릿함, 입안 흉살, 붓기, 턱이 두꺼워진 느낌 등등 수많은 후유증이 따라오는데 이게 부작용이 되는 경우는 1년뒤야
쉽게 얘기하자면 내가 어? 이건 부작용이다! 라고
확신할 수 있는건 1년뒤에도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때이기 때문에 최소 6개월-최대 1년까지는 후유증인지 부작용인지 모른다는 뜻이야
그 사이에 이 증상들로 인해 우울증 걸릴거 같은 예사들은 절대 하지마 정병온다..
4. 남들한테 윤곽 추천받는 예사들아
성형은 자기가 느끼는 콤플렉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하는거야
나는 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남들이 이거하면 이쁘겠다 해서 윤곽할거야
하는 예사들은 병원 알아보지마ㅠ
내가 이거때문에 내얼굴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바뀌고 싶은 예사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도 모자란데
“나 얼굴 뭐해야할거같아?
“어 예사 광대치고 턱끝전진하면 이쁠듯?”
“오 턱끝 안그래도 좀 들어간거같긴했는뎅 손품발품 한번 팔아볼까 ㅠ”
이런식으로 굳이 스트레스 받는 부위도 아니면서
다른사람에게 추천받아 하는 성형은 윤곽이 아니라도 비추야..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
예사들이 내실친이라면 해줄 얘기가 더더ㅓ많겠지만
내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얘기들이기 때문에
고민에 관한 얘기는 여기까지만 할게!
다음은 병원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내가 병원 고른 방법에 대해 얘기해줄게
1. 대형?1인?
이건 취향이라고 생각해
나는 좀 더 비싸더라도 나 한명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병원이 좋다고 생각함
( 상담 받고 한달뒤에 수술 받으러 가도 상담때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는)
물론 수술 당일날 상담 차트를 봐서 기억하는걸수도 있지만
뭐 그냥 내 기분이 좀 더 편안해진달까?
대형도 대형만의 장점이 있을거임
나는 애초에 개인병원만 알아봐서 대형 알아보는 예사들은 성예사에 검색해보면 그부분에 관한 글도 여러개 나오더라!
2. 윤곽전문병원/윤곽전문원장님
물론 여러부위 다 수술하셔도 다 잘하시는 분들이 있겠지
하지만 난 한 부위만 하는 만큼
조금더 그분야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이해도가 높다고 봄
성형실패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3. cctv는 어떻게?
물론 라이브도 녹화본도 다 보여주면 좋겠지
근데 모든 병원이 그렇지도 않고
그렇지 않은 병원이라해서 블랙이다 라고 할 수도 없어
그럼 어떡하냐?
자 보호자 없이 혼자 수술할 예정인 예사들은 실시간라이브를 볼 수가 없겠지?
무조건 풀 녹화본 볼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짧게 끊어서 보여준다 하는 곳 말구)
그럼 반대로 보호자 동반 예사들은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병원을 가서 첨부터 끝까지 볼 수 있게 해
그리고 갠적으로 될 수 있으면 보호자는 꼭 데려가
난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병원에 조금이라도 더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4. 다 잘하는데 리스트 어떻게 수정해?
다들 추구미가 있지?
연옌도 있을거고 인플루언서도 있을거고, 그 추구미를 분석해봐
코가 직선코 버선코 반버선코가 있는 것처럼 턱도 잇어
-사선 귀밑각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턱(윤아, 해원, 장원영)
-귀밑각 없이 곡선으로 떨어지는 턱(민효린,오연서)
-귀밑각 없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턱(한소희)
-귀밑각 있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턱 (설윤,윈터)
(화보말고 직캠이나 무보정 사진으로 봤을때 내가 분석한거얌 주관적인 의견이니 자신이 원하는 라인은 자신이 찾기!)
나의 얼굴에 어떤 턱이 어울릴지 얼마나 깎는게 어울릴지 분석한 후에 그 추구미 후기가 많은 병원을 찾아
바비톡 강남언니 여우야,,등등 거의다 후기 담당자가
사진을 포샵해주는 경우가 많아
그런 인기후기 보지 말고 여러 커뮤 후기들을 다 둘러보고 딱봤을때 기카나 무보정 사진 같은걸 봐
그게 진짜 그 병원에서 만드는 라인이야
그 외 너의 라인과 안맞는 후기들이 많다!
그럼 잘하든 못하든 과감하게 버려
잘하는 병원 많고 다 리스트에 넣고 고민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 5-10개 정도만 추려서 발품 파는걸 추천해
5. 상담할때 팁
너무 자신있는 의사도, 너무 의견없는 의사도 의심해
어떤 부분이 가능하고 어떤부분이 불가능한지,
신경선을 봤을때 어느정도로 깎으면 좋을지,
이부분을 이렇게 깎으먄 정면효과는 어떨지,
지방흡입이 꼭 필요한지 등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해주는 의사가 좋아
발품은 꼭 여러군데 팔아보고 녹음이나 메모장으로 상담내용 정리해봐
어떤 부분을 의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가장 의견이 다른지 보고
너의 추구미에 어떤 부분이 가장 적합할지 잘 고민하길 바래
6. 걸러야할 곳
- 씨씨티비 못봐요/보려면 돈내세요(권대희법 참고)
- 상담실장: 원장님은 수술 중이라 바쁘셔서 상담이 어렵고 제가 상담해드릴게요^^
(수술시간에 상담예약 처하지마)
- 지금 안하시면 이가격에 예약 어려우세요~
(당일예약강요는 결정이 성급해질 수 있음)
-원장: 아 예사는 그거보단 이게 예뻐 이렇게 해
(안전상이라던가 정당한 이유 없이 그냥 자기가 원하는,
자기가 자신있는 라인을 만들려는 의사는 걸러)
-마취과 의료진 없는 곳(요건 당연하지?)
-수면마취로 수술하는 곳
(수면마취로는 환자의 기도 확보가 돼있지 않기 때메
피나 물이 기도에 들어가게 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 그리고 환자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아무래도 전신마취가 후ㅜㄹ씬 안전함.
목은 ㅈㄴㅈㄴㅈㄴ아프지만 ㅜㅠㅠ흑흑
물론 입안절개인 경우에 해당!!
입안 절개 ㅇ안하는 수술은 수면도 괜찮은걸로 알아)
내글은 여기까지고 생각나면 더 수정할게!
글이 너무 길긴 했지만 하고싶은 말이 넘 많았나봐 ㅠ
끝까지 읽은 예사들 리스펙해..
윤곽 고민중인 예사들에게 좀이라도 도움이 됐음 좋겠다!!
더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줘
눈 턱 지흡 지이 다 괜찮아!(코빼고..)
나의 10년 손발품의 경험을 최대한 끌어와서 답변해줄겡,,ㅋㅋㅋㅋㅋ
다들 좋은 하루 보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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