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특징
매부리 약간, 매부리 부위 뼈 두꺼움
높은 콧대
코끝 쳐짐
약간 둥근 코끝
약간 비대칭한 콧구멍
#기능코 이유
극심한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비중격만곡, 하비갑개비대
1. 기능코로 유명한 이비인후과 A
* 총 대기시간 1시간
* CT비용 발생
* 접수 - 사진촬영 - CT촬영 - 실장면담 - 원장면담 - 실장면담
* 원장지정하지 않으면 실장님과 CT보면서 원장님 추천해주시며, 하루 3건-4건 수술 진행하신다고 하심.
* 보형물 필요x / 매부리 깍고 절골술 시행 / 코 자체가 높은편이고 기능코 함께하기에 코 내부 연골로도 충분할 듯 하나 부족하다면 귀연골 사용 가능함
* 오후 마지막타임 수술이라 당일입퇴원, 다음날 아침 퇴원 두가지 모두 가능하다고 하심
* 전신마취 / 마취과 상주
* 가격대, 서비스 모두 만족하였고 병원 실장님과 원장님 모두 약간 차분하면서 자상하신 편이라 일단 예약금 개념으로 수술전검사 진행함.
* 비교적 체계적이여서 신뢰가 갔는데 첫 발품 병원부터 덜컥 검사진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좀 불안함
2. 신논현 대형 성형외과 B
* 총 대기시간 : 1시간 40분
* 이비인후과 원장 진료비 발생
* 접수 - CT - 이비인후과 원장 - 실장 - 성형외과원장 - 실장
* 실장님이 그냥 성형외과 원장 모시고오는 방식, 누굴 지정하고 말고 할 틈 따위 주지 않음
* 원하는 연예인 사진 물어보심
* 보형물 필요 없으나 매부리 깍고나면 매끄럽지 않아 얇은 실리콘 사용할 수 있음 / 메부리 깍고 절골 필요 / 코 자체 높으므로 코 내부 연골로 충분할 듯 함 / 수술 후 깨어났을 때 귀 아프면 귀연골 사용한줄 알라고 하심 / 코끝은 살짝 높혀서 쳐지지 않도록 끝을 묶어주어야한다고 함
* 오전 수술이며 이비인후과 수술 후 성형외과 수술 예정 (즉 의사 2명이 수술함)
* 수면마취
* 기계적인 친절함, 앞전 병원에서 체계적임을 느껴서 좀 부족함을 느낌(예를 들어 CT찍을 때 머리를 묶든 말든, 자세가 어떻든 말든 신경 안쓰고 이마 턱 붙이세요 하곤 나가버림. 목걸이, 귀걸이 빼고있었으니 망정....)
* 하염없는 기다림, 상담은 총 20분도 안걸림(4번의 상담 합쳐서),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1시간 40분
* 앞 병원보단 조금 저렴한 가격
* 티가 나는 화려한 코라인
여기서 알아보는 나의 직업은 3차대병 수술실 8년차 간호사
수술실 돌아가는 사정, 수술방법, 구조해부학적 문제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 본원에선 septoturbino c rhinoplasty case 자체가 많이 없어서 고민끝에 로칼로 발품 판 것임.
두번째 병원에서 수면마취가 안전하다는데 우리병원에선 단한번도 septoturbino 수술하면서 수면마취 한 적이 없고, 그로인해 갑작스런 불안감 상승.
#여기서 고민
1. 기능코도 중요하지만 코라인이 예뻣으면 좋겠는데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는 것이 옳을까?
물론 대형이비인후과로 기능코 수술로써 유명하고, 코 라인도 자려해서 마음에 들고, 예약잡기 힘들어서 첫 발품으로 한 것이긴 하지만 코수술 후회하는 분들 후기 들어보면 첫 발품에 덜컥 예약하는 것 이라고 하셔서 고민됨.
2. 코라인이 예쁘면 좋겠는데 성형외과에서 하는 것이 옳을까? 그렇다면 대형? 1인?
대형은 유령수술실, 대리수술, 공장식수술, 과하게 티나는 성형외과식 코 라인 등으로 불안 / 1인은 멸균소독관리, 마취과 부재 및 기능적 효과, 실비보험 받기 힘들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음(이 부분은 성형외과 자체가 까다롭게 심사한다고 그래서....)
수술날짜가 내년 1월이라(이것도 오프를 받았기에 픽스날짜로 정하고 이날 안되면 패스임)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발품을 더 팔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