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졸업하고 유지관리만 하고 살다가 오랜만에 정보 얻으러 왔는데
잘못된 정보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쓰는 글
일단 내 소개 간단히 하자면
방송 쪽 준비했고 20살때부터 성형,시술에 쓴 돈 다 합치면 1억은 가뿐히 될 거임. 그리고 나같은 친구들이 주위에 더 있음ㅋㅋ이젠 성형외과 의사 친구도 생겼네ㅋㅋ
10년간의 정보+ 경험 토대로 틀딱같지만 중요한 몇가지 조언을 해주자면
1.모든 성형은 다이어트가 기본.
지흡도 마른 사람이 해야 효과 잘 봄.
죽어라 다이어트해서 뼈말라 몸무게 만들었는데도 체형상 절대 안빠지는 군살을 지흡으로 뺐을 때 효과 제일 좋음.
지흡 망하기 쉬운 케이스는
몸무게가 키-100~110 정도의 사람들이 (보통~통통)
과하게 지방을 뺐을 때임.
뽑은 지방량이 많으면 확실히 살가죽이 늘어나고 울퉁불퉁,쭈글쮸글해질 확률이 높음.
더 큰 문제는 한번 지흡으로 효과보고 신나서 “지흡으로 다이어트하면 되겠네“ =전신지흡해야겠다! 할 때임.
그게 되겠냐..
지흡 후에도 마른 몸무게 유지하거나 살 빼야
지흡 부위 울퉁불퉁해지지 않고 살 안붙음
지흡 했다고 신나서 쳐먹으면 걍 다시 살찜 + 울퉁불퉁해진 살가죽 얻음
기타 다른 성형도 다이어트는 기본임
예뻐지고 싶으면 살부터 빼는게 맞음.
키-115 못해도 키-110은 만들고 거울 보며 성형을 고민해봅시다
2.가슴수술은 거의 무조건 티난다
티 안나려면 원래 최소 풀B-C인 사람이 사이즈 150-200cc이하로 작은거 넣었을 때나 촉감 티 안날까 말까임.
예외로 10@년 전 식염수,물방울 보형물로 한 사람들 중에 티 안나는 사람 간혹 있음. 이유 설명하기엔 길어지니 생략.
1,2번의 공통점은 결국 티 안나려면 성형은 “자연스럽게” 임. 연예인들이 뭔지모르게 야금야금 예뻐지는 이유도 과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임.
그런 의미에서
3.성형으로 절대 장원영 , 고윤정 될 수 없다
탑연예인급은 이미 성형전에도 존예임.
박민영같은 케이스는 이목구비 주차가 잘돼있고+ 성형운이 매우 좋은 케이스
하물며 릇 김채원도 성형전 일반인 시절 학교에서 거의 제일 예뻤다잖아ㅋㅋㅋ
성형으로 용됐다는 연예인들 대부분 자세히 보면 성형 전도 절대 못생긴 얼굴 아님. 일반인 상위 10% 급 얼굴임. 일단 머리크기 작고 이목구비 주차 좋을 확률 높음 (이다희,윈터 등)
99%의 사람들은 못생~훈녀 사이임. 자기 외모에서 50% 상승시키는 걸 목표로 하는게 현실적임. 그 이상을 바라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될 확률이 큼. 잘되면 성괴, 망하면 부작용으로 우울증약 먹으며 재건 병원 전전하는 신세가 됨.
4.100%수술 성공하는 병원은 없다, “블랙” 이란 말을 오용하지말자
모든 환자를 만족 시키는 병원은 없음. 암만 신의 손이어도 환자와 추구미가 다르면 환자는 수술 결과에 불만족할거임. 실제로 수술 결과에 불만을 갖는 환자 70%가 수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글도 본 적 있음.
요즘은 뭐만하면 다 블랙이라 하는데
지가 수술 맘에 안들게 됐다고 블랙이 아님;;
쉐닥 쓰고 , 의료 사고 나서 환자 죽고 , 치명적인 부작용 발생했는데 사후 처리 안해주고, 수십명 얼굴 망쳐놓고. 이 정도는 돼야 블랙임.
기분상해죄로 블랙이란 말 갖다붙여서 혼란 주지맙시다
5.상담은 최소 3군데 이상 가봐라
상담은 최소 3군데 이상 가보고 3곳 중 1곳에서만 권하는 수술이 있다면 의심해볼 것.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2-3곳을 더 가보시길.
이후 5곳의 병원 중 1곳에서만 권하는 수술+스스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패스해도 된다고 생각함.
나의 경우 눈매교정이 그랬음.
나 눈뜨는 힘 개좋고 “눈매교정은 할 필요가 없네” 소리를 원장 3명중 1명이 함. 20살때부터 들은 얘기임. 근데 10곳 중 1곳 꼴로 쌍수랑 같이 눈매교정 하란 데가 있음. 걍 끼워팔기임.
6.궁금한 거 물어보세영
웬만한 수술,시술은 거의 해봤고 주변 친구들 정보도 있어서 병원공유는 가능한데 대부분 5-8년 전 정보라 도움이 될진 모르겠음. 여기보니 10년 전에도 유명했던 병원 중에 아직도 언급되는 곳들 있던데 신뢰도가 올라감ㅋㅋㅋ 실제로 내가 수술했던 병원들이면 더더욱.
아무튼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음.
아 요즘 골반필러는 나랑 내친구들의 관심사라 이건 내가 정보 얻고싶음ㅋㅋㅋ
좋은 글 고마워! 내가 궁금한건 성예사에서 유독 다른 수술 대비 윤곽은 하지말라는 글이 많은데 직접 수술을 해본 예사 입장에서는 어때? 정말 윤곽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옛날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윤곽 처짐으로 너무 겁을 줘서 무슨 금지의 수술 마냥 느껴지네ㅜㅜ
[@루니12] 일단 세 명 다 장신이죠. 이성경174 임지연166 서예지169 대한민국 여성 평균키보다 거의 10cm가 커요 이것만 해도 상위 10%는 될 것 같아요.
이성경,임지연은 성형 전후 차이가 별로 크지않아요 특히 이성경은요. 보통 졸업사진이나 성형 전 사진 중에서도 못나온 사진이랑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본인 졸업사진 보면 기절할걸요? 성형 안하고 다이어트,화장,머리스타일만으로도 차이가 큽니다.
일반인 상위 10%면 10명 중 1명이란 얘긴데 갖고계신 초-중 졸업사진 보면 답 나와요. 이성경 키+성형전 얼굴이면 학교 탑 수준이었을건데요. 생각보다 뚱뚱한 친구들 많고 얼굴에 두드러지는 단점 (광대,사각턱 메부리코, 돌출입) 있는 친구들 많아요. 임지연은 특별히 두드러지는 단점 없는 것 만으로도 중간은 되고 키커서 중간 이상 갑니다. 어릴 땐 키큰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장원영,차은우가 현 아이돌 탑인건 이목구비도 사기인데 키랑 비율도 넘사이기때문이에요. 그 둘이 평균키였음 지금처럼 못떴어요.
임지연 성형 전 베이스 가지신 분이 눈+코+윤곽 잘되면 저 정도 나올 수 있겠죠 근데 얼굴 크기랑 키 때문에 일반인같지 연예인 포스 안날거예요. 그리고 임지연은 성형 후도 제가 말한 탑급 (고윤정,김태희) 은 아님.
서예지의 케이스를 말해보면 성형 전 사진의 진위여부를 놓고 말이 많아서 뭐가 진짜인지 장담하기 어렵지만 만약 졸업사진이라 떠도는 그 사진이 진짜라는 가정 하에 얘기해보자면 성형 운이 좋기도 했고 베이스도 운이 좋을 수 있었던 케이스 같네요.
성형은 이목구비 주차 중요하고 피부 두께도 중요하고 “아무것도 없는것” 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게 이미 낙서있는 도화지에 그림그리는것보다 쉽거든요. 안예쁜 자연쌍커풀+지방많은 눈 보단 무쌍+얇은 피부가 차라리 쌍수하기 좋고 복코보단 그냥 낮은코가 수술하기 수월해요. 그렇다고 무쌍,낮은코 = 성형 성공이란 얘기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거예요. 무쌍도 개인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일반화하면 안돼요. 곽준빈,김연아 둘다 무쌍인데 느낌 다르듯이.
꿀팁 너무 고마워 ㅜㅜ 그런데 비만 유전자 받고 태어나서 소아비만 출신에 지난 10년을 운동을 해와도 166에 62-68을 계속 오갈뿐이네 ㅜㅜ 고딩때는 혼자 유학갔다가 80 20대초에 59까지빼서 탄력도 많이 없고.. 지난 1년 열심히 수영도 했는데 식단하면서 62까지 갔다가 폭식으로 다시 찌고 우울해져서 자포자기로 75까지 쪘다가 다시 70이네… 진짜 돌겠다 … 입을 옷도 없고 대인기피생기고.. 밖에도 안 나가고 싶어… 다들 말은 안 해도 너 관리 안하냐는 눈빛인 거 느껴지고 모태마름인 어머니도 너무 관리 잘하고 계셔서 맨날 폭풍 잔소리야.. 그냥… 다 포기하고싶다 수술대올라서 해결할랬는데 유착 패임 2년뒤 10년뒤ㅡ살처짐도 무섭고… 어떤 병원 어떤 의사도 너무 어렵다..
혹시 선천적 볼패임은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성형외과 상담 가도 인대가 이렇게 생겨서 지이로도 못하는 부분이다, 필러로도 완벽하게 안된다 이런 말 들어서.. 코 옆 팔자주름도 마찬가지로 필러로도 답이 없는 부위라던데 방법 없을까? 그리고 혹시 모공도 되돌릴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효과 좋은 관리 있으면 추천좀 부탁할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