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4주차><성형 전>쌍수 앞트임한 지 1달 됐습니다
눈꼽은 전처럼 막 손톱으로 긁지 않고 면봉으로 살살 꺼내듯이 닦는데에 익숙해졌습니다
평생 눈 비비며 살 줄 알았는데 수술하고 그 버릇 싹 고쳐졌네요 오예~!
다음은 코다ㅋㅋㅋㅋ
아무튼 전에는 수술장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회복실 이야기 입니다!
간호사 선생님의 부축을 받고 회복실로 들어가 주섬주섬 전기장판을 켜고 눕습니다.
여러 안내를 해주셨는데 솔직히 졸려서 다 기억은 못합니다
수술 후 주의 사항을 말씀해 주셨던 것 같은데 수술 전에도 설명을 해주셔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회복실에서 잠에 들면 안 되는데 얼른 나가야 마취든 붓기든 풀릴텐데... 이런 생각을 하며 잠에 듭니다.
한 1시간이 되어서야 이제는 진짜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복실이 주는 편안함에 더 있고 싶다가도 침대 바로 붙어있는 창문으로 시간이 가는 게 느껴져서 얼른 나왔습니다.
욱신욱신 마취가 풀리면서 솔직히 아팠습니다
저는 절개를 했거든요! 지금은 아팠던 기억만 남고 감각은 다 잊혀졌지만, 그때는 악물고 참았습니다!
헤헤 지금은 너무 세상도 잘 보이고 평소처럼 눈을 떴는데도 큰 걸 보면서 스스로 눈이 작았구나... 싶어요
다음에는 일주일 관리 이야기를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