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거기서 수술하고 싶었던 마음이 큰 병원이었고
상담도 나쁘지않아서 여기서 수술은 하고싶은데
상담실 앞에서 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거든?
거기에 코 지지대랑 코에 솜박혀있는 아마 수술한지 얼마 안된거같은 사람도 같이 대기하고 있었단말야?
근데 계속 날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나도 쳐다봐서 눈마주치니까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거..
그 사람 표정도 너무 안좋았고 날 쳐다보면서 고개젓는게 너무 쎄해서..
실장이랑 직원들이 근처에 있어서
대화를 못했는데 그게 계속 걸려..
여기서 수술 안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