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낮 12시에 눈 자연유착에 앞뒷밑트임 했어 수면으로
완전 수면은 아니고 잠깐 잤다가 내내 의식 있었어
의식 있으니까 종종 무서워서 힘들었엉
근데 마취약때문에 불안담도 줄여주는지 괜찮았어
국소였으면 무서워서 죽었을듯
한 한시간 수술하고
5시 넘어서 자가늑 코수술 받았어
코수술은 진짜 눈 감았다 뜨면 회복실이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케 옮길까?? 직원들은 다 여자인데
자가늑 총맞은거 같다해서 진짜…진짜 너무 걱정했는데
ㄹㅇ 괜찮음 구라핑 아니고 ㄹㅇ
택시타고 한시간 걸려서 집왔는데 아파트 엘베 타면서 한생각이 “생리통이 더 힘든데?” 이생각 들었어 ㅋㅋㅋㅋㅋ
뮬론 사바사 병바병인데
수술 들어가기전에 의사가 글케 안아프다고 환자들이 다ㅜ안아프다 했다고 해서
(사람마다 다르자나!! 니가 안한다고 쉽게 얘기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ㄹㅇ 안아파서 미안해짐 쏴리~~
이 의사가 안아프게 잘하는건가?라는 생각이ㅜ들었음 지금 까지 환자들이 다 안아프다했대
다행임
지금 끝난지 몇시간 안됐지만 마취 풀리고 있는데
글케 안아프고 걍 갈비뼈에 타박상 입은 느낌?
개아픈 멍정도 든 느낌?? 막 뛰어 당길 정돈 아니고한데
혼자 누웠다 일어났다 걸었다도 잘하고해서
죽 미리 시켜놨는데 후회함
입도 못벌릴줄 알았는데 걍 육회비빔밥 먹을걸
암튼… 결론만 말하자면
1. 하루 다른 병원 수면마취수술 두탕은 힘들다
2. 자가늑 별로 안아팠다
3. 제일 힘든건 눈수술하고 아파죽겠고 배고파 죽겠는데 진통제 못먹고 코수술 시간 기다리는거였다
4. 수술 두탕해서 금식 27시간 했더니 아사할거 같다
목도 타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