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글 썼는데 지인<연예계 종사자>한테 들은 성형외과들을 전부! 다녀와서 기록 차 글 남겨
SM, JYP 소속사 두 곳 “코” 성형 위주로 다녀왔고
총 세 개야
일단 나는
자려한 라인, 콧구멍 일자 싫음, 미간 보형물 원함, 콧대 얇지 않고 약간 두께감 있는 직반-직선 라인 생각하고 상담 했어
A 성형외과 (SM)
> 1인병원
ㄱㄴㅁㅇ, ㅂㅂㅌ 같은 성형앱에 입점 안되어있음
나 갔을 당시에는 막 등록해놨는지 후기(성예사, ㅂㅂㅌ, ㄱㄴㅁㅇ 등 성형 커뮤니티) 작성하면 할인해준다는 말 함(지금은 다시 입점 X)
대기 시간 없었고 상담 실장님 친절함
자가늑 사용, 굉장히 화려한 라인을 좋아하셔서 수술 후 사진들 보면 전부 콧구멍이 / \ 이렇게 되어있음
원장이랑 대화 나눠보니까 누구 수술했는지 감 오더라
나랑 어떤 코가 잘 어울릴 것 같은지 봐달라고 하니까 잘 어울리는 코는 없다, 예쁜 코를 내 얼굴에 갖다 놓으면 그게 예쁜거다 라는 발언을 함 > 솔직히 여기서 신뢰도 하락했어.. 둥근 얼굴에 화려한 버선코 갖다놓으면 예쁘겠냐고
가격대는 콧대 보형물, 자가늑+실리콘 해서 900만원대, 리뷰 작성 및 사진 사용 동의로 할인해서 800만원대
나중에 성예사나 구글 서치해보니 의료사고 있었고, 원장이랑 나랑 추구하는 미감이 다른 것 같아서 패스
상담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로 오히려 실장이랑 더 오래 얘기한 듯, 상담비 2만원
B 성형외과 (SM)
> 2인 병원, 나는 대표원장한테 상담 받음
성형 커뮤니티 입점 되어있음
대기시간 없었고 실장과 따로 상담 없었어
X-ray 찍어서 상담비 3만원
원장과 상담 바로 들어가는데 원하는 코 라인 정확히 말씀 드렸는데 이분도 추구하는 코가 따로 있으신지 자꾸 반 버선코를 요구함
내 사진에 포토샵으로 코를 늘려주면서 시뮬레이션 돌려줌
원장이 굉장히 시니컬한 성격인지 코 라인 뽑아주고 해야하는 수술 견적 뽑아주는 거 외에 말을 잘 안 함
상담 소요시간 15분 정도로 굉장히 짧았어.
A 성형외과보단 훨씬 자연스럽게 라인 뽑아줬지만 여기도 콧대 얇고 화려한 스타일이라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여기도 패스
500만원대, 따로 후기 요구 X, 할인 X
C 성형외과 (JYP)
> 1인 병원
성형앱에 입점 X
상담비 무료
대기시간 30분 정도, 실장이랑 따로 상담없이 바로 원장 상담
코 실리콘, 귀족수술, 인중 수술, 지방배치, 콧볼축소, 코 옆 보형물 해야한다고 함
원하는 라인은 나랑 의견이 잘 맞아서 좋았는데 너무 부가적인 수술을 많이 요구하는 느낌
여기는 매드포어 사용해서 매드포어 부작용 때문에 여기서 수술할 마음은 이미 없었고 얼굴 뭐 고쳐야 하는지 견적 자체를 잘 뽑아줘서 이거 들으러 감
원장 자기자랑 시간이 견적 뽑는 것보다 길어(하루에 상담 많이 뛰는 예사들은 무조건 여기를 마지막으로 가렴)
상담 시간은 3-40분 정도, 대신 원장은 견적 내기만 하고 무슨 수술인지 설명은 데스크에 서서 실장이 해줌
1000만원대에서 자체 할인 900만원 후반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