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첫수술이여서 지방러인 저는 에어비앤비로 숙소 예약하고 전날 오후 미처 하지못한 피검을 하고 유방초음파도 하고 일박한뒤 일찍 금욜 당일 일찍 서둘러 한시간전에 병원 도착했습니다.
긴장보단 빨리 수술해버리고 싶어서 듀근거리는 맘이 더 컸어요.
환복하고 이것저것 동의서 같은고 쓰고 선생님 오셔서 스케치하고 금방 수술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전 ㄷㅅㅎ에서 유효경 선생님께 수술받았어요
담당실장님은 김세인 실장님이셨구요.
두분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수술을 무사히 잘 받은거 같아요. 보호자없이 혼자갔지만 어려울건 없더라구요. 수술 끝나곤 친구가 데리러와줬는데 너무 멀쩡하다면서 놀라더라구요,,
전신마취라 목이 아직도 깔깔한거 빼곤 통증도 전혀 없습니다.... 운동 심하게 한 후보다 덜 아팠어요. 근데 확실히 퇴원하려고 베드에서 일어나려니까 어지럽긴 하더라구요.. 살짝 휘청^^
목이 너뮤 말라서 물 미친듯이 마시고 저녁에 친구랑 숙소에서 치킨 시켜먹고 잤습니당..근데 아무래도 정자세로 자야하고 피주머니도 찼어서 잠은 잘 안오더라구요. 설잠 자고 담날 아침 일찍 내려왔습니다. 기차타고 내려오면서도 꿈인가 ... 진짜 어제 수술한게 맞나... 기분 묘하더라구요
집에와선 호스 쭉쭉 밀어주고 피주머니 비우는데 고양이가 너무 옆에서 호스를 깔짝거리고 건드려서 내내 그게 좀 불편했어요 ㅋㅋㅋㅋ 재밌게 보였나봐요. 암튼 금욜 수술하고 화욜에 출근했었는데, 컨디션은 좋았지만 피주머니 차고 머리고 미용실에서 감고 출근했어서 어지간하면 피주머니 뗄때까진 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겨울이 아니면 출근은 힘들거 같습니다. 옷으로 겨우 가렸어요 긴 셔츠랑 패딩조끼로ㅠㅠ.. 암튼 오늘 또 병원 들러서 피주머니 빼고 경과 봐주시고 붕대같은거 다 빼주시고 테이핑 다시 해주셨어요. 간지러움이 너무 심해서 약 따로 처방해주시더라규요...
지금 또 내려왔는데 얼른 또 가서 레이저랑 처치 받고싶어요. 왠지 개운한 느낌이고 회복이 빨라지는거 같아서 ㅋㅋ. 다음주 금욜 또 방문 하기로 예약ㅅ습니다. 다음주초에 가고싶었는데 예약이 차있어서 어쩔수 없다더라규요.ㅠㅠ 암튼 집에가는 동안 후기 적어봅니다..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기억이 남아잌ㅅ을땨 촤대한 적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