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준비 다 마치고 의사 들어오기전에
간호사선생님들이랑 수다를 떨었는데 친구소개받고 왔다니까 누구냐 묻길래 답해주었고
컴퓨터 차트?에 내 친구이름을 검색하고선
얼굴사진(비포사진)을 나에게 보여주며 간호사쌤이 아~이 학생~~이랬다.
별로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선생님이 오셔 수술을 시작했다.
수면마취+부분마취 했고 원래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내 눈을 뒤집어까서
뭔갈 하는중에 전신마취에서 깼음
개아파서 울었다....
간호사쌤은 울면 이쁘게 안되요ㅠ
이러면서 날 달랬음
수술이 끝나고 집으로와서 일주일인가..?
그동안 찜찔 오지게하고 실밥풀러오라길래
갔는데 조지게 아팠음
너무 아프다했는데
에궁 찜찔 열심히 안하셨나보다 이러길래 억울했음ㅋㅋㄱㅋㅋㅋ
실밥을 풀고 점점 붓기가 빠지고있는 중에
쌍커풀이 없던 친구가
오 너 이쁘게됬다 어디서했어?? 이러길래
일단 내 붓기는 아직 다 안빠진 상태인거 참고 점
하고 병원이름 알랴줌
근데 문제는 여기서임
붓기가 거의 빠졌다고 생각할무렵
상담할때 그려준 2단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1단계의 얄쌍한 쌍커풀만 남아있었다ㅋㅋㅋㅋ
위에 적은 3단계를 고른 친구는 내가 원한 2단계의 쌍커풀을 갖고있었음
함정카드도 아니고ㅡㅡ
그리고 위에 병원이름알려달라한
친구는 대참사가 났음..
나랑 똑같은 레파토리로 상담받았고
그친구는 1단계를 골랐음...
아니나 다를까 쌍수를 한건가..?싶은 상태가
되었음
그 결과 그친구의 어머니는 병원에 가서 노발대발하고 소리지르셨다고함
이게 쌍수받은 애 눈이냐고 쌍커풀이 없지않느냐
실장이 다 환불은 안되고 50%할인해서 재수술
해준다고 얘기들었음 그 뒤로 어떻게됬는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