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보톡스랑 스킨부스터 맛도리 병원 알고있는 예사들 모여모여 해쳐모여줘 제발 ~~
먼저 내 이야기좀 들어줘바바 ㅠㅠ
소규모 회사 다니고 있는 예사인데 회사에서 운명같은 사랑을 만난거 같아...
일단 나 혼자 좋아 하고 있고 나랑은 5살 차이 나는걸로 알고있어
여자친구는 없다고 했고 혼자 자취 한다고 하는데 5살이면 궁합도 안본다는 나이차이 맞지? ㅠㅠ
처음에는 관심 하나도 없었는데 전에 작게 팀원들끼리 만 모여서 회식 했었거든?
그때 내가 긴치마를 입고 있었고 좌식으로 앉아서 먹는 갈비집 같은 곳 가서 좀 불편 했음..
근데 그때 내옆에 앉아 있던 분이 바로 내 운명의 사랑....
내가 불편해 하는게 보였는지 자기 정장 마이 벗어주면서 무릎덮으라고 주더라 ㅠ
그리고 고기도 계속 구워서 많이먹으라고 챙겨주기도 하고
물론 나만 챙겨준것도 아니고 원래 모두에게 친절하신 분이라서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는데
회식 끝나고 내가 살짝 취해서 비틀비틀 하니까
편의점에서 숙취해소랑 토레타 사다가 주더라 나한테만 ...///
주시면서 하는말씀이 내일 아침 회의 있으니까 먹고 일찍좀 와서 준비좀 해달라고 ㅎ...
회의 준비 때문에 챙겨준것 같아서 살짝 깻지만 그래도 순간 만큼은 설렜다
이후 부터 자꾸 눈이 가기 시작했고 뭔가 잘보이고 싶어서
옷도 신경써서 입게되고 안뿌리던 향수까지 사서 뿌리게됨 ..
누구 좋아 해보는게 진짜 오랜만이라서 혼자 맨날 설레발치고
조금이라도 엮이는거 있음 의미 부여 하게 돼 ㅠㅠㅠ
그러다 탕비실에서 남자 사원들끼리 이상형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더라고
근데 딱 거기에 내가 좋아 하는 분 도 있었고 몰래 왔다갔다 하면서 들었는데
자기는 아담하고 피부 좋은 여자가 좋다고 다른건 다 상관없다 하더라?
나 키작은데 ..ㅎ 하면서 설마 ?? 이러면서 또 의미부여ㅋㅋㅋㅋ
내가 피부는 화장 지우면 완전 별로라서 관리 받으러 다닐까 싶다가도
레이저 시술 같은거 잘못 받으면 얼굴 다 뒤집어 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른 시술들 찾아보니까 스킨 보톡스, 부스터 많이들 한다고 하길래
금요일에 회사 반차내고 가서 맞고 얼굴 붉어지면 토,일 쉬면 되니까
그렇게 쉬고 월요일에 출근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이런 시술 잘하는 병원 찾기가 좀 어렵네ㅠ
괜히 아무곳 갔다가 효과 없거나 문제 생길꺼 같아서
진짜 매일매일 틈만 나면 어플 찾아서 보는데 끌리는 병원이 없다ㅠㅠㅠ
그나마 찾아본곳이 보스피부과랑 레디피부과..?
일단 내 기준에서 열심히 찾아본건데 어디 추천해줄 만한 병원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