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를 점수화,수치화 하는게 적절하다 생각하진 않지만 빠른 이해와 설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 미리 양해구합니다
1.애초 자연 눈이 한 80점은 되는 , 쌍커풀 있는 눈이었음
근데 라인이 오늘은 아웃라인, 다음날은 인아웃 이런식으로 불규칙힌게 싫어서 찝음 (매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80점> 95점짜리 눈이 됨
2.6년 후 쯤 서서히 풀릴랑말랑함. 첫 수술이 성공적이었기에 큰 걱정없이 재수술 ㄱㄱ 후기 많은 곳 가서 “제 라인 그대로 찝어주세요” 함
결과 망함… 원래 눈보다 훨씬 낮고 답답한 라인됨
95점 > 85점짜리 눈 됨
3.이후 타 병원에서 자연유착으로 재수술 했지만 마찬가지
수술 흉터만 얻고 고정력때문에 부리부리 쌍수 티만 남ㅜㅠ
85점 > 80점 눈이 됨
항의했지만 “지금 눈도 충분히 예쁘다” 답변 들음;;
4.현재
상담 오늘 다녀왔는데
“지금 눈도 예쁜데 왜 하려고 하냐 ”
소리를 들음. 80점이면 준수한 점수인거 알지만
95>80은 이미지가 너무 쎄보이게 바뀌고 다른 얼굴이 됨.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실제로 대인기피증 옴
성격도 바뀌고 (셀카 안찍음, 사람 안만남, 거울 보기 싫고 옷이나 외모에 관심 없어짐, 우울증)
예쁘다,예뻐졌다의 기준을 대중이 아니라 가개인의 수술 전 비포와 놓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눈만 놓고 대중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평균 이상에 속하겠죠 하지만 제 수술 전보다 후가 못나다면 이건 문제 맞지 않나요?
저같은 상황이라면 재수술 하시겠나요?
극한눈까지는 아닙니다. 자연유착으로 라인 높이기 하면될듯한데 수술에 보수적인 의사분들이 5명 중 1-2명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