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다 글 남겨요
똑같은 상황에 있어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사람도 있죠
님은 후자시네요
그러면서 남탓만 하고 계시네요
마냥 행복한 일만 겪고 사는사람이 몇이나되겠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무 감정없이 들어온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본문에서 쌍수,학창시절, 대학 단어 나오자마자 누군지 눈치깜. 이분은 죽을생각없음.그리고 해결책달라는것도 아님ㅡ죽을거같다고 나 이렇게 힘들다 닥치고 들으란 얘기임...남들이봤을때 작성자의 생각이 스스로를 갉아먹어서 힘들어하는거 같아보여도 절대 말하면안됨....좋게말해도 말꼬리잡힘 (예시.누군 밝게 생각안하고싶은줄아세엿????)이러면 또 다시 자기 가치관성립된 이유~~~남자이유~~~구남친~~트라우마~~~얘기 꺼내고 반복임.
여자나이 30넘으면 어쩌고 저쩌고, 아이린을 할매린이라더라,
여자는 예뻐야한다, 본인 삶에 본인이 아닌 웬 남자가 주체가 되니
저런 남초에서 들은 소리나 불특정남자들이하는 소리에 팔랑팔랑거리며
흔들리는거예요. 그게 글에서도 보이고 하니 다른 분들이 남친만들기보다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본인삶을 가져봐라 조언했던거고.(것다대고 아니 내가 남자가필요하다는데???왜자꾸 혼자지내라해요???라며 꼬투리잡으니 사람들이 절레절레하는거죠).
글보니까,,,이전 이후로 ..뭔가....더 업그레이드?되신거같아요;;;;
전에 글은이렇게까지 중구난방은 아니였는디....이대로 계속있으면 더 심해질거같은데요......진짜 심리 치료한번 받아보세요,
다른사람들 말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구요...
사람들이 님을 싫어하고 피할때
"별 필요없는 놈들 어차피 나도 필요없어.잘꺼졌네 고맙다ㅋ"
이렇게 생각하면서 본인 위로하시고 있죠??
님 그 부정적인 성격을 스스로 벗어내지않는 이상
아무도 곁에 남으려하지않을거예요.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외로움에 갇히게 하지마시고....
한발부터 나가서 병원심리상담부터 받으세요.
몸조금 아프면가는게 병원입니다. 하물며 정신이 피폐하고 아플때도
갈 수 있는거예요. 그건 부끄러운거나 그런게아니라구요..,,
진짜걱정되서그래요
[@] 그 감정은 정말 누구보다도 잘 알아요....미치죠...올초에 남자친구와 그렇게 이별했거든요.. 근 몇달 사실을 부정했다가 받아들이자 보내주자했다 따라가자했다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살면서 나랑 사귀는 사람이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죽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보통은 주위에서 흔히 겪는 일이 아니니까요...
휴.. 무엇보다 님이 정말 걱정인게.....여태까지 긍정적,멘탈이강하다 말을 많이 듣고자란 저도 저때 이후 정신이 반쯤나가서 부정적으로만 나갔는데...
안그래도 속에 응어리가 많은사람이 좋아하던 사람을 보냈다면....
마음이 타들어갈거같네요...
[@] // 아..위 얘기랑은 별개지만 이 글도 그렇고 예전글도 그렇고 님한테 해주고 싶은말은 모든걸 열심히 안해도 되요. 열심히 안해도 님은 님입니다. 유도리있게 적당히 설렁설렁해도 되는 일도 완벽하게 열심히 하려는 것도 문제예요....
이게 약하지만 일종의 강박증이라고 해야하나.
비단 일 뿐만이아니라,
일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열심히 완벽히 하려는 성향 내제되어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게 아닐까싶네요...
예를들면 100명이서 님을 예쁘다 착하다하고 다독여줘도 5명이 님을 비난하면 그 비난한 애들 때문에 못견디는거죠...
뭐든 하려면 (열심히,완벽히) <얘네둘이가 같이 움직이고있어보여요
노력이란단어 싫다하셨죠?에너지쓰는거같아서
노력한다=열심히 인데 님은 완벽히도 붙어가니까
남들보다 에너지도 쭉쭉빠지고 쉽게 지치고 하는거 같아요.
[@] 근데 모르겠어요. 주변사람들이 다 저에게 완벽한모습을 강요하더라구요... 진짜 완벽주의자면 사짜직업하고있겠지만.
특히 지금 회사는 구조 자체가 좀 문제생겨서 유도리 있는 태도가 불가능해요 거의... 대댓 보시면 알겠지만 한번 실패해서 손해가 많이 컸나봐요. 겨우 새로 임원분들 알음알음 채워서 유지하는듯한데... 지금 있는 거래처도 다 소화못해서 매일 야근하는데 또 새로운걸 런칭했어요ㅡㅡ 참나... 양에비해 비싸서 시장성도 장담 못해요.
저희같은경우는 특정 업계 브랜드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저는 핵심 업무로 들어왔어요.
일단 제가 속한 팀이 소통까지 해야해요. 근데 일손이 모자라다보니 적어도 대리급 이상이나 해야할 메일 소통까지 시켜요. 거래처 한두곳 보는것도아니고 실제로 주고받는 분들도 대리나 주임 이상이에요. 사원급은 진짜 급할때 어쩌다한번....
전 작업 경과만 형식적으로 보내고 실제 소통은 전부 사수가 하는거긴해도 이제 갓 3개월 될락말락한 신입에게 회사 얼굴마담을 맡기는 자체가 좀...
제가 본업무도 있고 메일만 보내는것도 아녜요... 제 작업물들만 보내는것도 아니라서 업무중에 흐름 다 깨지고 그럼 이도저도 못하는거에요. 삐끗하면 독박은 다 제가 쓰고요.
늦게보내면 늦다고 뭐라고하면서... 자율적으로 보내면 왜 시키지도 않은 일하냐고 쿠사리먹고요. 그 거래처랑 틀어진 일이라도 있으면 화살 다 돌아가요. 계약하는데 돈 엄청 왔다갔다한다고.
열정 넘치는거 좋고 제 커리어라 기쁘게 일하려해도... 사원들 보호 바라는것도 아녜요. 간부급들은 실무에 직접 참여도 안하고 일일이 사정도 모르면서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거래처들이 고분고분한데만 있으면 말을 안해요. 까다롭게 굴고 ㅈㄹ하면 독박쓰는건 결국 저 비롯한 팀원들이고ㅡㅡ
사람이 잘 뽑히는것도 아니면서 결국 지금 인원들도 지쳐서 나가떨어지면 손해보는건 회사인데... 저 들어오기전에 대거 퇴사했는데도 느끼는거 없나봐요.
다른 팀에는 상사분님 한분만 남았어요. 일단 그 팀 없으면 회사 프로젝트 다 팥없는 찐빵 됩니다.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회사에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비상회의 소집해서 그 상사분만 엄청 쪼더라구요. 매일 야근하시는건 안보이고 밀리는것만 보이는지...
이미 이직해온거구요. 전에 회사는 사람들이 별로였어요. 파벌나누고... 끝물에 다행히 팀변경처럼 되어 잘 맞는분들과 일했지만....
여긴 다행히 나쁜 분들 아닌거 잘 알겠어요. 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고요. 근데 지금 인력난에다 잘나가던시절 못잊어서 사업욕심은 못 버리겠고...
거래처 계약건 잡은것만해도 다 축소하거나 잠시 계약 중단해야할판이에요ㅋㅋㅋ 근데 그렇게되면 회사 소문 안좋게날까봐 노심초사하고.
회사 잘되면 나중에 큰소리칠 명분은 생기니까 좋구요(동기들이랑도 나름 잘 뭉치는편) 안되면 손절하면 그만이긴해요. 근데 이대로 가다가 회사 분위기마저 개판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