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하시나요?? 사실 뭐 생각이랄게있나...
당장 저도 눈이 진짜 많이 티가나요 사진찍힌거만봐도.
수술한지 진짜 엄청 오래됐는데도 진하게 선이있고, 눈내리깔아도 티가나서
누가봐도 아 수술한눈이네 이런눈이라 최근까지도 수술한병원이랑 씨름하다가 다른 재수술 알아보고..
여튼 제가 그 망하고 티나는 눈이예요 ㅎㅎ......
지인이..평소에도 좀 남지적하는걸 즐기는 스타일이거든요
오늘은 짜증날 정도로 성형 티나는 길거리사람들 보면서 쑥떡거리고 쳐다보고 피식피식거리기까지 하데요
그래서 그거 되게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더니
웃자고 한 말에 뭘 그렇게 예의까지 들먹이냐고...하더라구요 ㅡㅡ?
웃자고 한 말에 저 사람들도 웃었겠냐고 예의없는거 맞는데 거기다 또 웃자고 한말이라뇨;;ㅎㅎ니까
내가 수술하고 티가 많이 나다 보니 동질감 느껴서 그런거지 일반적으로 자기반응 맞대요ㅋㅋ
티 많이 나면 한번 쯤 눈길 더 가고, 계속 쳐다보는거 원래 그런거라고 그러면서
왜 자기도 티나서 그래? 이러는데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그만큼 모자라고 예의없는거 자랑하는줄 알았어요 전 ㅡㅡ
심지어 지도 보조개한거 티 상당히 많이나면서 내로남불이라고..
주변에서 자연스럽다자연스럽다해주니까 주제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품평질ㅡㅡ
회사사람만 아니면 아주 영영 멀리하고싶습니다..ㅠㅠ
회사가 싫은게 아니라 저사람때문에 월요일이싫어요..........
주변에 말하면 대수롭지 않아하고 저만 예민한사람, 진짜 내가 티나서 화내는 사람 되길래 여기다 푸념해요......
최근 몇 달동안 눈 재수술 고민하면서 한껏 예민해져있는데..
진짜 제가 수술망해서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쳤나 싶어서 집에돌아오는길 내내 우울하네요
눈 재수술 검색만 수 개월짼데 또 두들기고있을거같아요.
자기만족도가 떨어져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결국 저런 무식한 사람들한테 상처 받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기분 우울하고 심란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진짜 무개념들 이마에 무개념이라고 낙인이라도 찍고 사회생활했으면 좋겠어요 도태되게..
첨 볼땐 오잉? 하긴하눈데 그냥 했나보다하구 지내지 굳이 저렇게 앞에서 저러는건 너무 예의없네요.. 솔직히 막말해서 흑인친구랑 같이있는데 지나가는 흑인보고 피부가 왜저렇게 까맣지 하면 옆에있는 흑인친구가 기분나쁜게 사실이잖아요.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제친구가 흑인이라서 보면서 쑥덕거리는 사람들 보면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여튼 그런 사람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고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셔요. 못됬네요 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