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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코수술하려는 분들께 몇마디..
리무리무
작성 10.07.02 03:55:42 조회 2,813
수술하시려는 분께 몇마디 해주고 싶어요.


1. 홈피의 좋은 글들에 흔들리지 마라.
제가 수술받았던 그 병원은 아주 규모가 큰 병원이예요. 그래서 홈피도 너무 잘되어있죠. 아마 검색어에 치면 바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 한달동안 밤낮할 것 없이 매일 그 병원 홈피에 들어가 코수술후기를 읽었어요. 통합검색하면 ㅂ - ㄹ -ㅋ 가 너무 많을 생각에 병원홈피 글을 매일 읽었던 거죠. 항상 좋은 글이 올라왔고 코수술 후기도 정말 많은 분들이 썼더라구요. 이제서야 알았지만.. 그 글 대부분이 ㅂ-ㄹ-ㅋ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왜냐면요? 한달동안 글의 패턴이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코수술 잘되었다. 짱이다. 엄마가 소개해줬다. 너무 기쁘다. 친구들이 부러워한다.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저렴하게 했다. 다른 부위도 수술하고 싶어진다. 다시 가면 할인해줘라. 이런식으로요.
수술 후 성예사를 검색하다가 제가 한 병원은 검정으로 통하더라구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 얘기가 거의 대부분이고 만족하시는 환자분이 거의 없다고..
제대로 된 병원에서 받은 수술 후기라면 이렇게는 안적겠죠? 당연히 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이렇게 수술을 하고싶었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수술중, 수술 후의 경과 등 자세히 쓰잖아요.
홈피의 좋은 글, 방문한 연예인 사진에만 흔들리지 마세요. 그리고 여기에서도 글을 잘 구분해서 보세요.

2. 상담은 담당원장님께 받기
대규모 병원이라면 좋다.? 인지도는 있지만 그만큼 세세한 주의와 관심은 없다라는 거겠죠. 상담을 받을 때 1시간정도를 기다려 받았죠. 너무 큰 곳이라서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외관도 고급스러웠기에 감수 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쁘신 실장님이 나와서 저와 40분정도를 상담했어요. 저도 어떻게 원하는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충분히 수렴해주셨어요. 그리고서 원장님을 본건 오직 30초? 1분이라고 해야하나.. 들어가서 이렇게 코를 원한다.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고 끝났어요.
그 땐 그냥 믿었는데.. 결과는 아니였죠.
수술을 하시는건 코 수술 원장님이잖아요. 실장님이 아닌. 실장님한테 제가 원하는 부분을 실컷 이야기하고 상담한다고 해서 그 부분을 다 적고 녹취해서 원장님께 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메부리? 반버선? "이렇게 대강 아시고 적는 거잖아요.
책임감 있는 원장님이라면 안그러시겠죠. 공장에서 물건 찍는 그런 물건이 아니라 환자 각각 어떤걸 원하는지
들어주시고 실행해주시는 원장님이셔야해요. 그나마 추후에 있을 수 있는 불만족 같은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거구요..
그리고 ㅂㅈㅇ에 설명해주시는 분이셔야해요. A/S도

3. 너무 비싼 금액을 부르면 NO!
지금 저랑 비슷한 처지에 계시는 분을 성예사에서 만났어요.. 같은 곳에서 수술했고 수술방법은 차이가 있더라도 금액이 100만원이 차이나더라구요. 제가 코 수술의 보통비용이였고 그 분은 아니였어요. 너무 비싸게 부르면 조금 의심을 하셔야해요. 무조건 비싼게 좋은게 아니라는거..

4. 신중하게 생각하기
둥글고 작은 저의 얼굴에 낮고 약간의 메부리와 끝이 쳐진 코가 항상 콤플렉스였어요. 그래서 항상 돈과 시간만 있으면 수술하리라 마음을 먹었지요. 학교도 졸업했고 엄마께서 선물을 주시더라구요. 코를 성형할 수 있는
너무 바랬기에 병원(인터넷)을 알아보고 바로 예약, 학교 종강하자마자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이게 신중한거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원했으니까..하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많은 상담을 통해 내 코의 불만점을 정확히 알고 수술방법에 대해 숙지하셔야해요. 신중한 병원선택과 직선,반버선,버선인지/ 몇mm 높일건지/ 재료는 어떤걸로 사용하는지/ 코끝은 어떻게 원하는지/콧대는 어느정도의 굵기와 미간에도 수술받기를 원하는지/ 콧구멍 보이는 위치와 크기/ 콧망울 상태부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얼굴에 어울리는 코인지"
높은 코를 부러워했고 코수술만 하면 정말 이뻐질꺼라 생각했어요. 당연히 재수술이란건 꿈에도 생각치 못했구요. 동글고 작은 얼굴인데 지금 코는 인위적이고.. 옆에서는 실리콘이 좀 보이고 미간에 너무 넣어놔서 (수술전에 넣지말라고 했는데 넣었더라구요.) 마치.. 아바타라고 해야하나? 저에게는 안어울리는 코라 재수술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 비싼 돈 들여.. 다시 어떻게 재수술하냐구요? 저도 항상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였고 수술 받은 아픔의 고통이 아닌 코수술에 쓰인 시간과 비용이며 고생.. 붓기 등 이런게 힘들었기에 코수술 끝나자마자 드는 생각이 다시는 성형안해야지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족하지 않는 인위적인 코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모두 날 처다볼것 같고, 친한친구 아니면 만나기가 무섭고 챙피합니다. 붓기아닌가.. 하는 생각에 밤새 기다리고 찜질하고 앉아서 4일동안 앉자고 멍약 바르고.. 또 아닌것 같으면 울고 거울처다보고 이런게 반복이예요. 우울증과 조울증이라고 해야하나요?

코수술
돈 많고 시간 많아서 수술 받는거 아니잖아요.
오랫동안 생각하고 알아보고 돈을 아끼고 아끼고시간 쪼개서 받는거잖아요.
저는 저에게 맞지 않는 병원에서 받은 수술이 인생최대의 실수라 생각하기에 수술 받으려고 하시는 분들.. 그냥 참고하시라고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모두 예쁜코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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