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언니가 해준 얘기인데요
쌍꺼풀 수술 상담 받으러 가서 원장이랑 상담을 하는데
원장이 나이가 좀 있는데 그래도 나이가 많은 만큼 노하우가 있겠지
손기술이라던지 좋겠지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트 적을 때였는지 아니면 그냥 볼펜을 쥐고 있었는지
미세하게 떨리는 손을 봤대요
그래서 저게 일부러 떠는건가 아니면 본인도 모르게 떨리는건가
자세히 봤더니 수전증처럼 정말 미세하게 떨리더래요
그래서 언니 그 병원에서 수술 안했어요
사실 쌍꺼풀은 정말 한순간에 망할 수 있자나요
지금도 얘기해요 그때 거기서 했으면 지금 눈을 얻을 수 없었을거라고 ㅋㅋㅋㅋ
저도 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받기는 싫어요
성형도 트랜드가 있는건데 나이가 많으면 왠지 올드한 느낌이 있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너무 젊은 의사도 경력이 적은거같아서 거를거 같구요
40대~50대 초반까지가 젤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트랜드도 어느정도 알고, 경력도 어느정도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