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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이제 두달 다되어가는 진지한 복코 성형 후기
복코타파
작성 24.08.17 03:02:21 조회 243
두번 다신 들어올 일 없을거 같아 마지막으로 씀

성형외과 발품 정보만 얻어간다고 성형전에 눈팅만 좀 하고 이젠 두달 차임 회원등급업 할정도로 포인트를 모으지도 않았음
나 같은 경우가 이 세상에 없을거란 생각을 안해서 도저히 내가 찾을 땐 나오지 않아 장황하게 후기를 써보려고함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테니까.


초등학생때부터 코가 크다는 놀림을 받아옴 그때까진 코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코 얘기가 나올정도로 코 생김새에 대한 얘기를 자주 듣곤 했음 넌 복코네, 코가 없네, 코가 코가 코가
컴플렉스의 시작이었음. 고등학교는 여고를가서 외모 스트레스를 시달리지 않았지만 나한텐 쭉 달고 살아온게 복코 컴플렉스 였음. 과장보태면 남들과 정면에서 눈마주치지를 못할정도. 내코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크고 납작하고 콧대도 낮고 웃으면 코가 퍼지는데 그렇게 보기가 안좋고. 입술보다 코가 컸음 넓었고. 항상 웃을때 손으로 코를 가렸음 무의식중에 내 컴플렉스는 그렇게 적용해왔었다

그래서 성형 생각을 언제부터 했냐? 당연히 중고딩때지 대학가면 성형 시켜주겠다는 말을 난 쉽게 받아냈음 니 코가 뭐 어때서 여기서 뭘 더 건드리려고 욕심부릴려고. 이런 얘기 들었다면 코성형 다시 생각해보셈. 대학가면 코성형 시켜준다던 부모의 말은 성인이 되고 나서 좀 한참 후에 이루어지게 됨. 그 때가 난 지금이란걸 알았고 마음 먹었을때 모든 두려움을 맞서서 내 평생의 컴플렉스를 없애자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음.

미용목적이면 미용목적이겠지만, 난 사람들의 성형 인식에 별 관심도 없고 비춰지는 직업도 아니고 하나만 더 하나만 더 건드리자 이딴것도 아니었음 걍 평범한 사람. 그저 성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음.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성형 사실을 알렸을때 많이 놀라했음)


정면으로 사진을 찍지 않았음 정면도 신경 안쓰는데 옆면을 신경을 쓸까 언제한번 찍은 동영상의 내 스스로가 너무나도 못생겼고 답답하게 생겼고 넙쩍하고 참을 수가 없었음

인생의 변환점 내가 달라질 수 있는 내스스로의 자존감을 채울 수 있는 것 그게 필요했고 그게 코 성형수술이었다


발품을 얼마나 팔았고 무슨 시술을 했고 이런건 얘기 안할거임 검색창에 나오는 거 그대로것들이었고. 복코위주로만 봤고 견적은 가서 봤으니까. 화려하든 자연스럽든 상관없었고. 그저 원장한테

앞에서 봤을때 코가 작아보이게 해주세요 옆태는 상관없어요 실리콘 안넣어도 돼요

이런 소리까지함. 근데 복코 특성상 실리콘 안넣으면 세울수가 없어서 코가 얄쌍해지는 효과를 보기 힘듬. 실리콘 부작용이 너무 무서웠는데 갔던 병원에서 실리콘을 쓰지 말아보자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음.
그래도 원장님만 믿었고 상담 후 일주일 뒤 바로 수술을 잡았음


두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원장은 나한테 있어서 제2의 아버지, 의버지가 되셨음.


코가 컴플렉스 였던 나는 사람 인상에서 코가 죄지우지 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효과를 봤구나란걸 부목 떼고 깨달았거든 (물론 너무 아바타같아서 이거맞아? 이거맞아?만 500번을 함)

결론적으로 내얼굴에 맞고 잘어울리는 코가 됐음
누군가에겐 내 지금 코가 아직도 커보이고 납짝해보일 수 있겠지만 내 스스로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거울 볼때마다 적응이 안됐고 계속 보기만 했음 코만.

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고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이 왜그렇게 예뻐졌냐는 소리를 많이했다 살면서 그런소리 처음 들어봤는데 여기서 또 느꼈지 코가 주는 인상의 차이를. 외모에 있어 성형을 결심할만큼 관심 있는거 아니면
사람들은 수술한줄 모른다. 관심도 없고.

나는 복코였고 인상 개선이 확 된 케이스라 남들이 내 외모에 대한 전체적, 전반적흐름의 변화를 눈치챈것이었음.
뿌듯했고 조금은 허탈하기까지 했다.

 그 큰 돈들여서 이렇게 바꿔놓아야 내가 사람눈을 마주칠 수 있을 정도가 되는거였구나.

수술의 후회는 10년이 지나도 없을거고 재수술 이런건 내 코가 구축이와서 무너지고 썩는거 아닌 이상 휘어도 흉살때문에 커져서 부풀어올라도 절대 할 생각 없다. 욕심이 아니다. 만족이란건 끝이없고 이제 떳떳함이 지배하는 나를 안다.

정말 코 안에서 많은걸 바꿔놨기에 염증이 너무 무서웠지만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하고 술은 아직까지 마실 생각없다. 코가 자리잡기까지 6개월. 최소 이번년도 나는 내 코를 위해서 내 몸을 헤치는 일은 하지 않을거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경우가 다르기에 고충의 형태는 여러가지라는 것을 안다. 누군가에겐 돈 좀 더 들여서 예뻐지는 과정이겠지만 난 사실 컴플렉스가 있거나 코수술을 최소10년이상 생각해본 거 아니면 그렇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안함.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어
한국이 좀 심한 외모지상주의긴 하지만 내가 버티기 힘들만큼의 압박으로 평생 시한폭탄 안고갈 준비가 되어있다면 코수술은 나에게 이로움을 준다고 얘기하고 싶음. 모든걸 정말 모든걸 다 내가 감수해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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