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번째는 바이브 성형외과 유영문 원장님 상담이야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내 니즈에 맞게 상담도 잘 해주시고 내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조화를 고려해주셔서 좋았어
이건 다른 얘기지만 목소리도 조곤조곤하셔서 대화할때 분위기도 편안했고 그러다보니 나도 원장님이랑 대화할 때 의사소통이 수월했던 것 같아 내 의견 같은 것도 스스로 반영을 할 수 있었고(자신감 넘치게)
그리고 두번째는 베리굿 임영민 원장님 상담이야
여기는 기대 조금?하고 갔던 것 같아(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실망하는터라)
근데 약간 병원 내부가 공장형같은 느낌을 받아서 좀 찝찝했어(외국인들이 좀 있었거든)
게다가 실장들도 다 정신없어보였고 약간 찐 공장형ㅇㅇㄷ 같았달까..?
근데 원장님 상담은 되게 좋았고 되게 오랜 시간동안 상담을 했는데 꼼꼼하시고 진중하게 현재 내 얼굴의 문제점이 뭔지, 내가 들고 온 사진에서 불가능한 부분은 뭔지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좋을지 등 내가 알고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을 딱딱 찝어주셔서 좋았어
근데 여기서 걸리는 건 실리콘 보형물을 쓰자고 하셨는데, 핏미라는 3D 실리콘 보형물을 쓰자고 하셨어
솔직히 지금까지 돈 병원 개수만 세봐도 8군데인데 한 군데도 나한테 핏미라는 보형물을 권하시지도 얘기를 꺼내시지도 않았거든
그리고 전신마취를 추진하신다고 하시더라구,, 보통 수면+국소인데 전신으로 들어간다 하니 좀 띠용? 스러워서 보통 수면에 국소하지 않냐, 물어봤어 근데 오히려 수면이 위험하다고 하대..? 타 병원에서 전신이나 핏미라는 보형물 얘기를 들었더라면 여기로 바로 결정했을텐데
생소한 얘기를 들으니 너무 고민 돼 ㅜㅜ 가격은 둘이 60 정도 차이나
예사들은 어떻게 할 것 같아? 솔직히 마음은 베리굿으로 기울긴 했는데
전신마취를 한다니 찝찝하고,, 대리나 유령 때문에ㅜㅜ 또 내 몸에 무리나 부담이 갈까 봐 무섭기도 해
마취과전문의 4명 상주하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불안하다
핏미라는 보형물 쓰면 메부리는 원장님이 서비스로 깎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핏미를 권하시니까 아 돈 욕심이 좀 있으신가,,? 싶기도 하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