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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개인적 성형 후기? 겸 뻘글..
떼잉
작성 24.07.14 02:01:43 조회 516
이제 눈재수술 코 첫수 한지 10일 좀 넘었는데 매일 꾸준히 비교샷 찍고 있거든.. 방금 또 사진 찍고 과거 사진이랑 비교해보는데 뭔가... 기분이 묘해져서 글 쓰러옴 ㅎㅎ...

근데 걍 뻘글이야 ㅋㅋ(주의)

코 수술한지 10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과거의 코가 진짜 옛날코 같고 지금 코가 모태코 같아 ㅋㅋㅋㅋㅋ (그만큼 코수술 만족도가 높아서인듯)

코수술 하기 까지 고민도 겁나 했어ㅋㅋㅋ 심지어 2023년에 한 번 코수술 예약했다가 너무 무서워서 예약금 9만원인가?? 날리고 취소하면서까지 그냥 살자... 했었음

그때 손품 발품 겁나 팔면서 결국 예약했던 곳에서는 실리+비중격 (화려한 라인)플랜이었는데 코에 보형물 넣는 게 진짜 너무 무섭드라고.... ㅠ 여기만 찾아봐도 성형 부작용 후기 많으니깐... 그래서 취소 했었는데 사실 부작용 후기 본다고 콤플렉스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1년 지나서 또 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결국 다시 해야겠단 맘을 먹게됨...ㅋㅎ

전에 발품 팔았던 게 있어서 다시 돌진 않앗고 상담 다녔던 곳 중에서 가장 안전한 플랜(무보형물/자연라인)으로 수술하는 곳에서 수술했어..

솔직히 내 모태코는 못생겼다고 말할 수도 있는 코고 수술한다고 절대 연예인들 코처럼 될 수 없는 코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어서 지금도 내코가 ㅈㄴ 예쁘다!! 이건 아닌데

일단 진짜 컴플렉스 였던 부분이 개선되고 나니까 진짜 좀 후련하다가도 성형 하고 거울을 더 보게 되니까 또 오히려 다른 아쉬운 부분이 보여서 (ㄷㄷㄷ) 진짜 이게 정신병 온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고 왜 코가 재수가 많은지.. 알겠더라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 거 가태...

나는 내가 알아봤던 병원 중에 제일 안전한 플랜으로 수술한다고 생각한 병원해서 했지만 그래도 뭐 혹시 모르지 사람일은.... 그래도 지금 이순간에는 수술하기 잘했다고 생각함 이게 콤플렉스라는 게 사람을 잡아먹고 사니까... 본인에게 너무 스트레스인 부분이라면.... 수술해도 된다고 생각해

진짜 난 코 때문에 사진 찍는 거 스트레스 받아서 누가 나 찍어준다고 하면 정말 싫었거든. 그래서 지금 수술 안 했어도 언젠간 분명 했을 듯.....ㅋㅋㅋㅎ


+추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는 팁

난 일단 대형병원은 걸렀고, 여기저기 손품 팔면서 리스트 추린다음 발품 돌았어 성형 어플도 보긴 했는데 난 의외로? 성형 어플은 별로 도움이 안 된것 같당 이건 진짜 꿀팁인데 차라리 성형 오카방 같은 곳 들어가서 사람들 하는 이야기 몇주? 아니 며칠만 눈팅해보면 진짜 리스트 추리는데 도움 많이 돼(ㄹㅇ) 정보는 많을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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