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시에 예약했는데 출근길이라 길 밀려서 5분정도 늦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러면 수술있어서 상담 안된다고 그럼(늦은 건 내 잘못이 맞는데 5분 늦는다고 상담이 안될 정도면 상담을 자세하게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1차로 기분이 안 좋았음)상담 전부터 실장이 먼저 상담하는데 내가 얘기하는 부분 듣더니 그렇게는 안돼요 바로 이렇게 말해버림 (사진 보여주기도 전) 여기서 2차로 기분이 상했고 상담실 내에도 계속 정적이 흘렀음 그래서 내가 그냥 원장님 불러달라고 그럼 원장님 오셔서 상담하는데 상담실장도 같이 듣는 구조라 별로였음 이미 실장에서부터 기분이 별로였기에(병원 2-3군데 다녀봐서 이게 일반적인 건지는 잘 모르겠음/수술했던 병원은 원장 실장 다 따로였어서)원장님마다 추구하는 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병원 자체에서 추구하는 게 화려하고 코끝 얇쌍한 그런 걸 원하는 것 같아서 대화가 잘 안됨
난 자연스러운 걸 원하고 살짝 복코가 있지만 나는 내 복코를 개선하고 싶지 않고 맘에 드는 상태인데 계속 복코 얘기, 코끝을 내려야 한다는 둥 콧볼 출소에 대한 얘기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설명드려도 원장님이 원하는 미가 있어서 그런지 계속 안된다고 해서(내가 원하는 느낌보단 원장님이 생각하는 미에 맞추려는 느낌) 그래서 그냥 상담 종료하고 나옴
유명하다고 해서 가본 거긴하지만 사실 내 입장에서는 제일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