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모발이식 한 후기는 별로 없는거같아서
정보공유차 글 남겨볼게ㅋ 오늘 아침에 잔디 슉슉 나온거보고 신기하구 좋아서ㅋㅋ
일단 헤어라인은 오른쪽 왼쪽 다 했는데 사진상 지금 보이는 부분이 나한테는 오른쪽이구 왼쪽은 지금 막 나기 시작해서 오른쪽 위주로 찍은걸로 올려봄
어제 경과보고왔는데 원장님이 원래 사람마다 오른쪽 왼쪽 나는 게 다 다르대
가르마 쪽? 그쪽에 가까운 쪽이 더 늦게 난다고 하셨나.. 더 빠르게 난다고 했나.. 기억이 잘 안난다 미안..ㅎ
참고로 난 비절개 무삭발(젤 비싼거)로 했구 그래서 그런지 당일날 뒤통수 좀 얼얼해서 자기 힘들었던거 딱 하루 빼고는 그다음날부턴 괜찮았어 (당일엔 피 묻어서 흡수되는거 깔고 자야함)
마취하고 뽑고 심는거라 수술은 딱히 아프고 그런건 크게 없었엉
병원은 내가 원하는 디자인+ 넘 정신없는 곳 싫고 공장형 아닌 곳 위주로 봤음
원래 보통은 간호사 한명이 혼자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데 내가 수술받은 병원은 두명이서 분리해서 더 빨리 이식해서 좀더 생착률을 높힌다구 했음
뒤통수는 며칠동안은 빨갛고 딸기씨 빠진 것 같은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뽑힌 티 하나도안남
초반 며칠은 약간 개구리알처럼 징그럽게 올라오구 며칠지나서 병원에서 개구리알 빡빡 문질러서 제거하면 자라나고 있는 소즁한 머리카락들이 보임
넘 좋았는데... 좋았던 것도 잠시... 2주 후에 암흑기가 시작됨 ㅋ
암흑기는 난 안올줄 알았는데.. 무슨 근자감이었는지ㅠ
오는 사람도 있고 안오는 사람도 있는데 난 확실한 암흑기였어 ㅋ 다시 다 빠지구 한동안 머리카락은 또 찾아볼수없었음
근데 진짜~ 3개월 정도부터 나기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찐으로 3개월 다가오면서 점점 뭔가 보이더니 3개월된 지금 잔디가 나기 시작함 ㅋㅋㅋ 넘 신기행
오른쪽이 소복하게 자랐고 왼쪽도 꽤 많이 채워짐!
아직 막 자라기 시작하는 단계라서 좀더 자라면 더 빽빽해보일 듯...
암튼 현재로썬 생착 잘된거같아서 빽빽해지는거같아서 경과 기대됨ㅋㅋ
암흑기때 맘 고생했던 것도 있고해서 암흑기 온 모발이식 예사들 맘고생하지말고 시간 존버하라는 의미로 올려봤음
후기 조건 1도 없이 걍 내돈내산 찐후기임
궁물가능
+ 병원 정보는 모디헤어에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