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코가 가려운 걸 보니 잘 아물고 있구나 생각 됨.
콧물이 안에 고여있는 느낌이 있어서 불편해가지고
살살 흥흥 하면서 면봉으로 콧물 닦아주고 연고 바르고 있는 중.
자가늑 통증... 신기하게 오늘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했어
복대 없으면 못 움직였었는데 오늘은 산책도 가능할 거 같아서 나갔다 옴
야무지게 머리도 감고 토너팩도 함
얘두라 얼굴 수술하는 칭구들
쿠팡에 환자용 샤워 치면 머리 깔대기 같은 거 나와 필수다 진짜 신세계임 머리 감으니 사람 같음..
토너패드는 사 놓는게 좋다고 다들 알려줘서 샀는데
세수 못하니까 건조한곳 닦기도 하고 올려두고 아주 좋아... 제발 미리 준비해둬
아니면 나처럼 사하라 사막 같은 피부로 며칠 살아야 함.
나는 코를 처음부터 솜으로 안 막았었어서
맛은 다 느껴지는데...
원체 위도 안 좋고 성격이 개 더러워서 뭐만 먹으면 체해가지고
하루에 한 끼 - 두 끼 정도 밖에 안 먹거든 근데 세끼 다 먹으려니 죽음임
속이 안 좋고 계속 더부룩함 이것때문에 주글것 같음 진짜.. 입맛 없는데 먹으려니 헬임
그거 빼고는 좀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아
날씨도 한 몫하는 것 같고 아직 선선하고 맑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