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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했던 수술들 3 ( 치아교정 글 )
레츠가기릿
작성 24.05.05 02:43:27 조회 576
연휴라서 시간도 많이 남아서 또 끄적이러 왔어
내가 쓰는 글 내용은 성형에 성공 했던 적이 거의 없어서 나름 복기 하는 겸 도움이 됐으면 해서 쓰는 글이야
글 쓸때 띄어쓰기 열심히 하는데 글이 왜 이렇게 올라가는지 노이해 ㅠ

마지막에 첫 얼지이랑 중간에 관리하던 시술 내용 썼는데 수술했던걸 순서대로 쓰려고 했는데 오래 돼기도 해서 기억 나는대로 쓰는 부분은 이해해줘
눈 첫수하기 바로 전 쯤에 내가 원래 앞니만 토끼 이빨 유전이고 어릴때부터 너무 컴플렉스라 크게 웃는것도 못하고 웃어도 손으로 가리고 웃었어
했던데는 ㄹㅁㄹㅌ이고 지금은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그당시 클라피씨 400이었나 아마 그쯤으로 했는데 그때는 지인 찬스로 약간 분할 가능하게 해서 고민하다 진행했어
했던 성형들보다 그게 살면서 제일 힘들었음...
주변에 발치 안해서 효과 1도 없었다는 사람들 몇 있어서 발치 해주세요 했고 그 고통은 3년이 갔다 ㅠ
원래 2년에서 2년반 끝나는건데 내가 예약날 제대로 안가면서 길어진거임..
입 천장이랑 잇몸에 스크류 박는거며 거기에나 치아들에 고무줄로 이 사이사이 당기는 고통들이랑 뭘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고통은 상상초월이야.. 내가 먹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그때 43키로 찍었음.. 아 내가 아직 20대이거나 치열이 진짜 개못생겻구나 이거 아니면 하지 말길 바래...
끝나도 유지장치 계속 하거나 윗니 아랫니 앞니부터 송곳니까지 입안으로 이동 못하게 잇몸 바로 위부터 뭐 붙여놓는데 이물감 장난아니고 그거 생각보다 금방 떨어져서 또 치과 가야 돼ㅠ 귀찮음 맥스라 교정 3년이나 한 나는 자면서 껴야 돼는 것도 안하고 떨어져서 가도 또 새로 이에 끼고 자는거 몇십 주고 맞추라길래 마지막에 돈 주고 윗니꺼는 맞추고 안감...아무튼 둘다 걍 안해서 거의 앞으로 돌아왔는데 치열은 다행히 틀어지진 않음
살면서 두번은 못할 긴 고통인정도만 알았으면 좋겠어
본인처럼 앞니정도만 고민이면 앞니만 교정하는것도 있고 본인 친언니도 앞니 유전이라 라미네이트 했는데
한 10년전에 해서 부작용 꽤 많음 요새 무삭제도 있다고 하던데 치아랑 뼈는 확실히 함부로 건드는거 아님..암튼 다 떠나서 교정 부작용이 뭐냐? 교정 끝난 후에 진짜 이런 천국이 없었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일부러 이도 보이게 막 크게 웃고 이랬는데 몇달은 너무 좋았는데 얼마 안가서 입매가 진짜 엄청 처지고 인중 길어지고 윗입술이 말려 들어가고 쫌만 오바해서 할머니 입술 같이 돼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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