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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평범하게라도 생겼으면 좋았을텐데
제하하하하
작성 24.04.05 23:03:30 조회 9,454
진짜 내 얼굴에서 예쁜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속상함 ㅠ

눈은 몽고주름 심한 꼬막눈에 코는 뼈부터 두껍고 커서 푹 퍼져보이는 복코인데 얼굴형까지 상악 들어가서 팔자주름 깊고 하악 툭 튀어나온 주걱턱이야… 입술도 진짜 심할 정도로 안으로 말려서 얇다보니까 진짜 예쁜 부분 하나없이 오목조목! 못생겼어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사진 찍거나 할때마다 친구들은 예쁜데 나만 너무 못생겨서 현타와. 이렇게 생긴 나랑 다니는데 부끄럽진 않을까, 어떻게 나랑 쭈욱 친하게 지내주는걸까 항상 고마우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 참 속상해…

아직 학생이라 성인되면 돈 모아서 양악부터 코랑 눈까지 성형하고 싶은데 부작용도 무섭고 집안도 썩 넉넉치 않은지라 내가 그 돈을 얼굴에 쏟아부어도 될까 씁쓸하다

세상은 외모가 다가 아니고 내면이 바껴야 한다는 거 나도 알지만……
힝 너무 속상해ㅠ 원래 외모에 그닥 관심 없었어서 그냥 무난하게만 생겼어도 만족하고 살았을텐데…
그냥 요즘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서 그런가 생각이 많아지네. 나도 얼른 성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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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나두 무쌍이 23살까지였어서 엄마한테 진짜 쌍꺼풍 수술좀 시켜달라고 졸랏엇는데 요즘엔 다들 있어서 없는게 매력이라며 안시켜줬거든 ?(가인눈이엇음거의) 근데 24살 지나면서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술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잠 못자고 피곤하게 몇달 지내다보니 수술없이 자연으로 생겨버렸어ㅋㅋㅋㅋㅋㅋ그리구 나도 복코라고 엄마가 어릴때부터 그랬었는데 살빠지니까 그것또한 괜찮나지던걸 .. 아직 학생이면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 물론 맘이 쉽지않겠지만) !
24-04-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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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야 솔직히 어리고 잘꾸미면 다 이뻐... 본인만 못생겼다고 생각하는걸껄?? 실제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 얼굴보면 다 평범하게 생겼던데 연예인이랑 비교하면서 자학하더라ㅠ 그러지마 본인만 괴로워
24-04-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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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공감된다 ㅠㅠㅠㅠ
24-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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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 ㅜㅜ 마스크 매일 쓰고 나간다,,
24-04-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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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런거
안전한지만 치밀하게 계산해서 너에게 다 투자해
괜찮아
24-04-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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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쓰니가 나라면 무조건 어릴때 할수있는 성형으로 미리알아보고 했으면 좋겠어 진짜 외모지상주의때메 스트레스 더 받기전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상담 발품뛰면서 투자하는게 나음
24-04-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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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ㅜㅜ 나도 외모 땜에 맘고생 많이 심했어서 조금은 이해가 가...
24-04-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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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친구들이 쓰니 친구라는거부터 쓰니가 멋진사람이라는 뜻 같아
24-04-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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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생때 외모때문에 너무 우울해하고 그랬어서 이해간다...ㅜㅜ 예뻐지는것도 다 돈으로 가능하니까 더 힘들어
24-04-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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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말고라도 스펙이나 몸키우는게 어때
24-04-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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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ㅜㅜ
24-04-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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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예쁘다 생각하는 친구들도 자기 얼굴에 콤플렉스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거구 누군가 쓰니 보고도 똑같이 예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니까 너무 우울하게만 생각하지마ㅏㅠ 성형하면 자신감 올라갈 수는 있어도 자존감은 스스로 키워내야하니까 같이 힘내쟈
24-04-0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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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는데.. 너무 스트레스라면 돈모아서 얼굴에 투자해보은 거 추천해
24-04-0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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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않다고 생각하니까 한없이 못생긴 부분만 보이고 고칠부부분만 보이고 너무 공감이야...
24-04-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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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로 마음도 못나지게 되더라 .. 그게 보완될 정도로만 과하지 않게 해봐.
양악같은거보다 눈같은거,,!
24-04-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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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된다… 특히 사진찍을 때마다 현타와
24-04-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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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계속 못난 부분만 눈에 보여서 문제야
24-04-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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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중요한 시대가 된 건 맞지만 그래도 너의 존재가치는 정말 빛나고 소중한건데 ㅠ 성형 당연히 자기만족이라 생각 들수 있다 생각해. 그래도 너의 소중함은 잃지 말아!
24-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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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부모님 원망되고
나같은건 태어나지 말아야어야 하나 싶어
맨날 자살충동든다ㅠㅠㅠ
난 성형으로도 안되는 부위인걸
24-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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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간다 ... 왜 타고나지 못했을까 원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ㅠ
24-04-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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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힘내쟈...ㅠㅠ
24-04-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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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나서 사람들이 대하는 반응 달라져서 현타도 옴..
24-04-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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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나라에서 살면 외모 정병은 기본 베이스로 오는 것 같아 얼평 너무 심해
24-04-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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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진짜 평범까지만 됐으면 좋겠단 생각만 1000번째..ㅠ
24-04-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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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자신의 매력이 중요하니까 파이팅이야!
24-04-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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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강한 마인드는 아니라 공감가는 글..
24-04-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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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외에도 다이어트랑 관리로 어느정도까진 끌어올릴 순 있어! 우리 화이팅하자
24-04-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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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도 중요한단거ㅜ아는데 그래도 얼굴형, 코 예쁜사람 보면 넘 부러워
24-04-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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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다가 아니지만 외모가 중요한건 사실임ㅠ
24-04-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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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너무 기죽지말고 힘내자
24-04-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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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면 가꾸려고 할때 의식적으로 내면도 같이 가꾸려고 발버둥쳐ㅠㅠ 외면 가꾸다보면 너무 외모가 다인것같아서 ㅠㅠ 내생각도 그렇게 빠져드는것같아서..ㅠㅠ 이런현실이 너무 슬프다
24-04-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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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사회...
24-04-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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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처음부터 예쁘게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4-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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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인정 같이 사진찍기도 싫구 ..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분위기를 따라갈수없음 ㅠㅠ
24-04-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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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 제일 어려운 것 같기도 해 ㅜㅜ
24-04-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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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돈모아서 할거면 제발 많이모으고해..
24-04-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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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영역인데 넘 불공평한거같긴해.. 내면내면해도 외모가 겉으로 보여지는데 어카것음 ㅠㅠ
24-04-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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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지마 ㅜㅜ 너 주변 사람들은 다 너를 사랑스럽게 바라볼거야
24-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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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두 야금야금 고쳐가면서 만족하면서 살구 있다!! 이러다 보니까 아직 안고친 곳도 나름 만족하게 돼ㅋㅋ 화이팅야
24-04-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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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같아..ㅜ 공감된다
24-04-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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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좋다는 사람 만나, 그래도 이거 하나 기억해
어떤 남자가 너 좋다고 예쁘다고 해도..
네가 아냐 나 못생겼어 라고 찡찡대면 그 사람이 너를 이뻐할 맛이 날까? 아님 성격 이상한 놈이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더 빠를까?

행복하려면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 개소리가 아니야

사기꾼들은 스스로한테 하는 행동에 주의해서 파악하고 접근하고, 좋은 사람들은 내 사랑으로도 어렵겠구나 하고 포기하게 돼

내가 인생 길게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하게 만나보고서 깨달은거야 새겨들어
24-07-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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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외모를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는 정말 거의 없어. 너가 못생겼다는 것도 네 생각이지. 살다보면 너더러 못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런 인간은 최대한 빨리 손절하렴. '내 외모가 잘못이야' 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 그런 말을 입으로 내뱉는거 자체가 상종할 가치가 없는 무례한 인간이란 뜻이거든. 그렇게 말하는 인간은 예쁜 애한테는 친절하게 잘해줄까? 처음엔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중 가서는 본색을 드러내더라. 네가 원래 외모에 관심이 없었다가 어떤 사람을 만나서 생각이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살면서 느낀 바로는 남 외모를 지적하고 평가하는 애들은 예쁘게 생긴 애한테도 무례하게 굴어. 상대의 외모만을 보고 좋아하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기분인지, 어떤 행동을 해선 안되는지 진정으로 관심이 없는 애들이야. 그러니까 만약 그런 애들의 기준에 네가 부합하지 않더라도 그것에 열등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
24-1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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