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일 원장님이랑 얼굴에 디자인 하고
광대랑 사각턱 어떻게 들어갈건지 설명 받고 수술실 들어감
정신이 몽롱해서 그런가 이 후론 기억이 잘 안남
그리고 눈 뜸
사실 수술전에 아프단말 오지게 많아서 개쫄았었거든
근데 막상 눈뜨니까 별거 없는거임 그래서
말하려고 입벌리는 순간 음 ? 안벌려짐 ㅋㅋㅋㅋ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이였어 목통증이
와 나 진짜 이런거 처음 느껴봤음ㅠ
물론 아직도 칼칼하긴 한데 진짜 그때 통증
평생 못 잊어
병동? 간호사선생님도 중간 중간 들어오시고
나는 입이 잘 안벌려져서 웅얼웅얼 댐
근데 익숙하다는 듯 이것저것 챙겨주시구 나감
하루 입원했었는데 거의 자는둥 마는둥 해서 거의 못 자고
정말 어찌저찌 보냄 피가래는 조금씩 나오긴 해서 계속 뱉어댐
다음날 원장님 만나고 압박밴드 얼음팩 같은거
챙겨주셨고 붓기주사인가 ? 이런것도 놔주심
약국가서 약 처방 받고 엄마차 타고 바로 귀가
지금은 저때보단 좀 더 부은거 같긴 함
그리고 땡김이가 진짜 레전드 고통인데 나만 이런건 아니지?
정말 바람만 스쳐도 터질거 같은데 ...
그래도 땡김이 풀고 보면 동그랗긴 한데
전처럼 튀어나온 뼈가 만져진다거나 하진 않아
시간 지나면서 계속 지켜봐야할 듯
이거 외에 뭐 시리다거나 욱씬거리는거리는 느낌은 없고
밥도 먹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그런가 이것저것 조금씩 잘 먹고 있음
하 그나저나 침대에 좀 누워서 자고 싶은데
4일차에 바라는건 오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