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발품 죽어라 팔고 방금 ㅊㄷㅂ에 필러 제거 수술 예약금 걸었는데
엄마가 수술이 무섭고 귀찮고 하기 싫대
일단 내 돈으로 예약금 걸었고 지금 계속 염증이 올라오는 상황이라 빨리 빼는게 맞는 것 같은데
엄마는 자꾸 이제 살 날도 얼마 안 남았다고
그냥 넣은 채로 살다 죽으시겠대 진짜 미치겠다...
내가 보기에도 병원에서 보기에도 엄마 진짜 상태 심각하거든 야매필러 망해서 염증에 얼굴 울긋불긋하구
근데 자꾸 난 싫다 아유 귀찮다 이러시는데
ㅠ 이거 어케 설득하는지 아는 예사...
일단 무작정 예약금 걸어두긴 했는데...
어떻게든 수술받고 나오시면 개운해하긴 하실까?
지금 염증으로 막 엄청 불편해하시면서 왜 수술은 싫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