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전>


<술전>


<술후>


<술후>


<술후>

안녕하세요! 와이구강에서 11월 9일에 돌출입 수술(ASO)과 윤곽3종(광대,사각턱,앞턱)을 하고 2개월차됐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입툭튀라던지, 입술이 두껍다 등등 많은 얘기를 들었어서 콤플렉스가 심했어요
성인이 되고 수술비 마련위해 알바하다가 취직을 해버려서 수술을 더 갈망하면서 지내왔습니다
하루하루 제 컴플렉스에 대해 생각을 안한적이 없고 성인이 되고는 저의 주사는 학창시절 얼굴 놀림받았던 얘기하면서 맨날 우는 거 였습니다 ㅎ.ㅎ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마기꾼이라는 말이 생기면서 마스크 더 벗기도 싫더라구요

그러다 수술비도 모이고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예쁜얼굴로 남은 얼굴을 살고 싶고 코시국도 끝나가니 초조해져서 휴가날에 수술해야겠다 결정했어요

1달차에 윗니 교정기 먼저 부착하고 2주뒤에 밑에 교정기 착용했어요!
교정기차니까 확실히 양치하거나 음식물이 교정기에 껴서 불편하긴 해요ㅠ
근데 적응되서 치실하고 혀로 치아 만지는게 습관이 됐어요 ㅋㅋㅋ

먹는거는 한달-두달차 사이까지는 부드러운 거 위주에 국밥같은거는 그냥 먹긴했어요!
두달 넘어가는 지금은 질기고 딱딱한거 빼고는 다~~~ 먹어요~~! 다~!
대신 앞니는 아직 쓰면 안돼서 가위로 한입크기로 잘라서 잘 먹어요 팅팅 불은 면이라도 앞니끼리 맞닿는 것 자체가 무리가는게 느껴져요ㅠ

붓기나 감각은 많이 빠지고 좋아졌어요 턱끝은 초반이랑 똑같구 광대 밑은 만졌을 때 찌릿한 느낌은 있는데 전보다 돌아오고 있는게 느껴져요
붓기는 한달차쯤보다는 확실히 다들 많이 빠지고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요!
그래도 완전히 빠진 건 아니라 어딘가 통통하고 어색하긴해요!

대신 입이 안다물어져서 빨대나 립스틱 바르고 음파를 못하는게 불편해요ㅠ
다른분들 후기 보니까 입술이 처음부터 닫아지는 분들도 있고 두달차까지 빨대나 립스틱 바르고 음파가 안됐다는 분도 봤어서 세달차엔 닫히겠지 생각하며 살살 얼굴 마사지 하고 있어요!
이거 빼고는 나머지는 전혀 불편한것도 없고 거울볼때마다 정말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컴플렉스가 정말 심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분들은 전 추천드려요
돈이나 시간, 먹는거 등 불편하고 감수해야하는게 많지만 수술전으로 돌아가라 그럼 돈 준다해도 안 돌아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