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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조울증... 쌍수라도해야 살거같아요
우울시계
작성 19.01.28 07:14:51 조회 373
외모집착녀라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에게 눈성형은 살기위한 선택이에요
다이어트 양악 치열교정 모두
제 멘탈이 그나마 덜 무너지게 하기위함이었어요

살집있는여자 주걱턱여자
치열이 고르지 못한여자로 지금까지 계속 살았으면
제 멘탈이 못버텼을거에요. 지금 더 불행했겠죠

어려서부터 경조증?
경미하게 조증이 살짝 있었던거같아요
감정선과 행동패턴이 거의 그대로였어요
그나마 일상생활이라도 영위하늗게 다행인가요

조증은 반드시 우울이 온대요..
항상 업된채로 살면 뇌세포가 못견딜테니까요

물론 자의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있어요. 기분문제라
어떻게보면 다행인거죠
약먹어야ㅜ겨우 사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기엔 외부자극에 너무 예민하지만요....

긍정적 자극을 끊임없이 받아야만
그나마 사람처럼 살수가 있어요
예쁘다는 외모칭찬
이성에게 받는 사랑
담당자분께 결과물 인정받을때 등등

이성에게 받는 사랑때문에
외모 못 놓는거 사실이에요
조금이라도 외모에 우위를 점하면
나에게 긍정적 자극을 끊임없이 둘 상대가 생기니까요

가끔 행동이 과해지고 말이 빨라지는 부작용이있지만
(조울증이 과잉행동증이랑 증상이 비슷합니다)
업되어있어야만 그나마 일도 할수있거든요
(창작 관련입니다)

부정적 자극이 조금이라뎌오면
그냥... 무너져요.
정확히말해 부정적감정 표출이 심해지는거죠

(외모관련포함)비난 이별 실패....
그냥 끊임없이 지구핵까지 내려가요
특히 이성에게 거절당하는게 큰 트리거에요
새로운 일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ㅠㅠ

그냥 내가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면
긍정적 자극을 더 받을수있으니까
일단 무쌍눈으로 살면
한국에선 어쩔수없이 호불호가ㅠ갈리니까...

이얼굴로 화장을 해도
내 마음에 안들거에요
눈하기전까지 화장품도 안사고있어요
쌍테해봤자 눈이 커지면 얼마나커져요ㅠ

부모님조차 이해 못하시고
너보다 더 못생긴애들도 산다
전참시 양세형 매니저 좀 봐라

 어쩌겠어요... 내가 살아야되는데ㅠㅜ

안그래도 멘탈 건강한
뚱뚱한여자 주걱턱여자 치열고르지않은여자 무쌍여자도
외지주때매 살기힘든 세상인데....
스트레스에 예민한 전 어떻겠어요
어떻게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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