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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동생이 원장이랑 싸웠대
익명
작성 24.01.07 11:47:08 조회 536
최근에 내 동생이 겪은 일인데 동생은 나랑 같은 곳에서 눈 첫수를 하고 원래도 짝눈이 어느정도 있어서 라인 두께랑 해서 다시 재수를 하려고 했던 곳을 다시 찾았으나 거긴 엄청 안전주의라 추천하지 않았대 그래서 다른 곳에 가서 예상치 못한 앞트임과 뒷트임 눈재수를 하게 됨 뒷트임은 원래부터 고민이긴 했었다고 했어

결과를 봤을 때 나쁘지 않았는데 초반에도 짝눈이 있었던 눈이 살짝 풀린 느낌이었대 동생은 붓기라고 생각을 하고 1년동안을 냅뒀어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내가 병원 안 가고 뭐했냐고 뭐라고 하긴 했어) 보통 as기간은 1년인 걸로 알아서 내가 동생한테 말을 해줬어 기간 1년이라 너는 아마 해당이 안 될 것 같다고. 동생도 ㅇㅋ 했고 돈을 주고 다시 수술을 원해서 수술 받은 병원에 상담 예약 후 방문을 했어
근데 그후에 동생이 병원을 울면서 나왔대

의사랑 싸우고 나왔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의사는 실장한테 대충 설명을 들었던 건지 동생이 상담실 들어가자마자 인사도 없이 ”수술에는 문제 없다“ 하더래
동생 성격이 본인한테 그런 식으로 하면 할 말 다하는 성격이야... 자기는 수술에 대해서 따질 생각도 없었고 상담 받은 이유가 어떻게 히면 다시 안 풀리도록 수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 때문이었는데 원장이 자기방어를 먼저 시전하니 좀 어이가 없었대. 그래서 동생이 일단 자기 상황을 차분히 설명을 했어. 수술하고나서 양쪽눈이 조금 달랐는데 붓기인 줄 알고 그냥 뒀다. 일년이 지나도 그대로여서 재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 했는데 원장이 그럼 그때 왔어야지 왜 이제 왔냐. as 기간 지나서 안 된다. 그리고 원래부터 그 쪽 눈은 잘 풀릴 눈이었다. 하더래
동생은 그때부터 좋게 해결하려고 왔는데 원장 태도가 자기가 생각했을 때 아니어서 따졌대.
as 받으려고 온 게 아니다. 돈 내고 받으려고 했다 . 근데 그럼 원장님은 원래부터 잘 풀릴 눈이었단 걸 알면서도 저한테 수술 전에 그런 부분에 대해 말한마디 없으셨냐. 했음
원장은 안 물어봤으니 대답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대.
동생이 태도에 너무 화가나서 메뉴얼이 있으실 거 아니냐. 메뉴얼대로 해달라. 하니 무슨 종이? 주면서 거기에 써져있다. 이러고 ... 원장은 동생한테 자기랑 싸우려고 왔냐고 함
동생은 그래도 해결법을 물어봄. 재수하게 되면 안 풀릴 수 있냐 하니 안 풀릴 거라고 함. 불안해서 혹시 풀렸을 때에 어떻게 대처 해주실 거냐고 물어보니 그럼 다른 병원 가서 하란 식...
동생 결국 울면서 나오고 실장도 눈치 볼 정도의 분위기였다고 함 ㅋㅋㅋㅋ



안 물어보면 나만 손해니 수술 전에 확실하게 대답들을 필요성도 있고 문제가 생길 걍우에 어떻게 해줄 건지도 물어보는게 좋아... 다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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