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에 걸쳐서 수술 , 시술등 받으면서 느낀 점
성형외과 의사들 진짜 무성의함.
대놓고 환자 돈 취급 함.
첫번째, 쌍수 병원 발품 경험담
엄청 유명한 대형 병원. 몇개 층이 전부 성형외과인 강남 핫플레이스
너도나도 다 한다던 유명한 쌍수 인기 여자 원장님은 무슨 6개월간 예약이 잡혀있고
가격대도 타 병원의 3배라길래 꿩대신 닭 느낌으로 다른 남자 원장님 상담받음
그냥 무슨 세트메뉴처럼 지방재배치, 쌍수, 눈매교정 부르길래
재수술인데 눈매교정까지 하면 눈꺼풀이 다 감기지 않을 것 같다고 하니
눈 다 감기는 사람이 어딨냐고 다들 눈뜨고 자는 거라고(?) 우김
무슨 부작용이 일어나도 원래 그런거라고 빡빡 우길거 뻔해서 바로 거름
근데 이런 인간한테도 좋다고 수술받는 호갱님들 내 뒤로 줄섬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유튜브에서 원장 나와서 광고하는 피부과들 특징
특정 병원은 아니지만 대체로 비슷함
유튜브에서는 경험 많은 전문의가 엄청 성심껏 시술한다고 광고함
근데 막상 가보면 처음회차만 신경써줌
그 다음 회차부터는 그냥 공장형 병원하고 다를거 없음
심지어 수면마취 후에는 핸드폰 보면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한다고
직원이 남긴 댓글보고 절대 수면마취 받으면 안되겠다고 생각
유튜브에서는 부작용 날 일도 없지만 뭐 신경써서 책임져준다는 식으로 멋있게 말하는데
실제로는 시술 후 상태도 신경 안씀 상담도 안함 그냥 바로 리프팅 조지거나 주사바늘부터 갖다댐
이해가 안가는건 그런 병원들도 북적북적 수입 넘쳐남
난 그런 병원은 바로 거르고 의사가 상담 충분히 잘 해주고 소통해주는 곳으로만 찾아 헤맴
지금도 헤매고있음
병원들이 손님들을 무슨 재활용 쓰레기처럼 뚝딱 처리하고 치우고
저렇게 영업할 수 있는 이유는 다 너네 때문이다. 그렇게 대놓고 호구 취급하는데도 이악물고 돈 갖다 바치는데.
그러니까 뉴스에 사람이 죽어 나가고 부작용이 떠도 난 모르쇠 배째라 하는거지.
세상 머저리 호구로 안 보이겠음? 나같아도 대충 하던데로 해놓고 치운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면서 느꼈음. 와, 환자한테 이딴 식으로 대해도 우글우글 몰려드니까
굳이 손님 사람취급 하겠음? 앞으로도 똑같지.
적어도 상담 안하거나 대충하거나 태도가 안 좋은 원장은 걸러야하는거 아님?
몇년간 성예사 보면 심지어 블랙인 병원이라는거 알고서도 희망회로 돌리면서 수술받음 ㅋㅋㅋㅋㅋ
뭐 내가 이런글 쓴다고 변할것도 없겠지만 결국 스스로한테 돌아오는 불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