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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얼굴칭찬 한번 받으니까 외모강박 더 심해지는듯
익명
작성 23.11.13 18:56:45 조회 759
몇년전만 해도 살집도 있고 렌즈는 눈아파서 안경쓰고 다니고해서 외모칭찬 받은적 없어
어른들이 빈말로 예쁘다 하는게 전부인 정도? 오히려 공부 잘하게 생겼네 같은 말 들어서 나 스스로 못생긴건 인지하고 있었고 예쁜 친구들이 부럽긴 했는데 그게 불행하다 느낄정도까진 아니었음 화장이나 다이어트 같은것도 안하고 옷도 편한것만 입고 살았어

그러다가 스트레스 받을일 생기면서 입맛이 뚝 떨어지니까 세달만에 살이 10키로가 빠졌어 렌즈도 적응해서 렌즈도 끼고다니고 헤어도 바꾸니까 예쁘단말 많이 듣게 됨 심한 경우엔 용됐다고 하면서 성형 어디서 했냐 장난식으로 물어보는 정도 참고로 아직 아무데도 못고쳤어
처음에는 애기때 이후로 듣지도 못했던말 들으니까 적응이 안되고 어색했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예쁘다고 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신경쓰게 돼 살찌는거 원래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고 먹는게 행복하니 됐다 생각하고 살아갔는데 이제 살찌는게 너무 무서워

무엇보다 문제는 수술은 물론 시술조차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자꾸 하고싶은게 많아진다는거야 전에는 못생겨도 행복했는데 요새는 거울볼때마다 자존감이 내려가 코는 왜이렇게 생겼고 입술은 왜이리 막 생긴것같고 턱도 너무 둔탁해보이고 가슴은 또 왜이리 작고 허벅지는 왜이리 두꺼운지... 심지어 스스로 못생겼다 생각했을 시절에도 눈만큼은 예쁘다고 생각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쌍수랑 트임도 하고싶어졌어 내눈이 조금 더 화려하고 커졌으면 좋겠어
앞으로 코도 세우고 싶고 윤곽도하고싶고 할수있다면 지흡이랑 가슴도 생각중이고 보톡스랑 필러 맞을곳은 넘쳐나는것 같아 검색기록은 수술시술로 도배되어있고 기분이 괜찮아지는 날엔 안고쳐도 살만하다고 느끼다가도 어느날엔 내가 너무 못생겨보여서 화가나고 우울해져
하루에 거울 보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씻고나와서 책상에 앉아서 잠깐 거울보면 한시간이 흘러가있고그래

그냥 계속 못생긴 상태로 살았을때는 내 얼굴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었는데 요새 해야하는일도 못하고 계속 내 얼굴만 신경쓰고 손품만 팔고있다보니 현타오네 빨리 예뻐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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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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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디듀가다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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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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